이정은 인터뷰
초반 대본에는 황순규 역할이 남자였다고. "대사를 보는데 희생을 당한 어머니의 대사 톤이 아니었다. 직접 찾아가고 돈거래도 한다"며 "냉정하고 대담하고 이성적인 부분이 끌려서 (이 작품을) 덥석 잡았다. 울고 불고 도움을 청하는 게 아니라 속도는 느리지만 직접 한다는 점에 와닿더라"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