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례대첩 후반 역승 이유 1. 멜로 마니아들의 대환영! 순정즈의 치솟는 애절함
시청자들이 후반부에도 ‘혼례대첩’을 놓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주인공 심정우(로운 분)와 정순덕(조이현 분)의 증폭되는 멜로다. 특히 심정우는 정순덕의 친 오라버니인 정순구(허남준 분)도 못 알아본 정순덕의 민낯을 한 번에 알아보고, 살인자라는 소문에도 오직 정순덕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를 선보였다. 이에 정순덕 역시 심정우가 점차 자신의 마음에 크게 자리 잡은 것을 깨달았다. 그러던 중 심정우가 맹박사댁 세 자매의 혼례가 성공하면 청상부마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정순덕에게 청혼하자, 정순덕은 심정우의 진심에 감동하면서도 아들이 있는 반가의 여인이기에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눈물로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 혼례대첩 후반 역승 이유 2. 전방위 로맨틱 코미디 서사,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
‘혼례대첩’ 후반부에는 지금 같은 연말에 딱 맞는, 로맨틱 코미디 서사가 봇물이 터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혼례대첩’은 청상부마 심정우와 청상과부 정순덕이 펼치는 ‘혼례 대작전’에 맹박사댁 세 자매 맹하나(정신혜 분), 맹두리(박지원 분), 맹삼순(정보민 분)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무르익어가는 로맨스와 어우러져 알콩달콩한 설렘을 안기며 따뜻한 훈풍을 이끌고 있다.
▶ 혼례대첩 후반 역승 이유 3 정치 활극 가속화→시청자 쥐락펴락 긴장감 선사!
‘혼례대첩’은 로맨스 서사 외에 가속화된 정치 활극으로 시청자들에게 쥐락펴락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심정우와 정순덕이 펼치는 ‘혼례 대작전’은 애초 세자의 가례를 속히 진행하고 싶은 임금(조한철 분)이 속한 ‘세자파’와 한양의 광부와 원녀(노총각과 노처녀를 이르는 말) 문제를 명분으로 내세워 세자의 가례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조영배(이해영 분), 박씨 부인(박지영 분) 등의 ‘동노파’의 대립으로 시작됐다. 더욱이 심정우는 8년 전 효정공주(박채영 분)의 죽음 원인으로 꼽았던 ‘금잠고독’(증거 없는 독)에 중독돼 사경을 헤매는 동궁전 궁녀를 살려내고 ‘금잠고독’과 관련한 미스터리를 풀어낼 것을 예고했다. ‘금잠고독’의 비밀을 숨겨야 하는 동노파와 비밀을 밝혀야 하는 ‘세자파’의 경쟁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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