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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운수오진날 [줌인] 정주행 부르는 ‘운수 오진 날’ 원작보다 더 재밌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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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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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24일 파트1(1~6화) 공개 후 탄탄한 연출, 속도감 있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배우 유연석이 살인마 금혁수, 이성민이 택시기사 오택, 이정은이 원작에 없던 캐릭터 황순규로 분했다.

7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운수 오진 날’은 공개된 지 2주가 지났음에도 티빙 랭킹 6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후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를 기록, 로드무비와 스릴러를 성공적으로 결합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N차 시청을 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정주행 붐이 불고 있다. 6화 말미,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던 ‘운수 오진 날’이 8일 공개되는 파트2(7~10화)에선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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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석의 연기 변신
‘운수 오진 날’은 유연석의 재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연석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연쇄 살인마 캐릭터를 맡아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다. 그가 연기한 금혁수는 사고 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사람을 죽이고, 이를 자랑하듯 떠벌리고 다닌다.

로드무비 장르인 만큼 ‘운수 오진 날’은 택시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전개된다. 유연석은 이성민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유연석은 살인을 무용담처럼 자랑하는 금혁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직접 대본을 손글씨로 쓰며 암기했다. 유연석은 “이렇게 악랄한 캐릭터는 처음이라 다가가는 게 쉽지 않았다. 기존 작품들과 어떻게 차별점을 줘야 할까 고민하다 실제 사이코패스의 인터뷰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힌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유연석의 노력은 작품 곳곳에서 드러났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소아과 의사 안정원, ‘사랑의 온도’ 하상수의 모습을 벗어내고 천진난만하고 광기 넘치는 살인마 그 자체로 존재했다. 시청자들은 “원래도 잘했지만 날아다니네”, “이성민 연기에 지지 않는다”, “연기인 걸 알겠는데 진짜 사이코패스 같다”,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등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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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사의 뛰어난 선구안
‘운수 오진 날’은 아포리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은 총 25부작으로, 2020년 5월 연재를 시작해 10월 완결됐다. 완결까지의 내용은 파트1에 담겼으며, 드라마는 웹툰과는 다른 결말로 끝을 맺었다. 웹툰에서 금혁수가 경찰에게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했던 것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금혁수가 사실 금혁수가 아니었다는 반전으로 파트2를 예고해 충격을 선사했다. 원작에 없던 뒷이야기가 추가돼 기존 팬들은 물론 신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수 오진 날’이 드라마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데는 작품의 가능성을 미리 알아보고 재빨리 판권을 구매한 스튜디오엔 역할이 컸다. 제작사는 2020년 10월 웹툰 완결 후 불과 3개월 만인 2021년 1월에 판권을 구매했다. 이후 곧바로 기획 개발에 들어갔고 2022년 4월 첫 촬영을 시작해 9월에 촬영을 마쳤다. 제작사 관계자는 “IP(지식재산권)도 타이밍이 있는데 ‘운수 오진 날’은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작품이었다. 언제 어디서든 긴장감을 주고, 공감받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 이런 이유로 드라마화를 빠르게 추진했고 배우들도 곧바로 제안을 수락해 일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운수 오진 날’ 파트2가 8일 정오 공개되는 가운데 원작의 특색은 살리고 확장된 이야기를 통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지 기대를 모은다. 





12시 빨리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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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무명의 더쿠 2025-01-30 11:37: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아냐 걔 완정 떠났어
  • 2. 무명의 더쿠 2025-01-30 11:38:12
    돌아오면 다시 기회 줄거라고해서 너무 놀랬음 생각보다 더 좋아한거잖아싶어서.. 하지만 이번에는 상처가 더 클텐데 ㅋ...
  • 3. 무명의 더쿠 2025-01-30 11:41:24
    언니...ㅜ
  • 4. 무명의 더쿠 2025-01-30 11:43:05
    지금 우리는 제우디가 하비랑 똥볼 찬걸 알고있어서 제우디를 욕하는거잖아. 근데 헬레나는 지금 그건 모르는 상태이고,
    헬레나가 생방에서 그렇게 모욕했는데 왜 제우디한테 왜 사과를 바라지? 공개적인 장소에서 모욕한건 본인이 사과해야하는건데
  • 5. 무명의 더쿠 2025-01-30 11:45:16
    그거 아니야ㅠㅠ
  • 6. 무명의 더쿠 2025-01-30 11:46:08
    헬레나 찐사였구나 ㅠㅠ... 근데 그거 아니야. 받아주면 안돼
  • 7. 무명의 더쿠 2025-01-30 11:47:01

    언니 찐사였어ㅠㅠㅠㅠㅠㅠ

  • 8. 무명의 더쿠 2025-01-30 11:47: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찐사야ㅠㅠㅠㅠㅠㅠㅠㅠ
  • 9. 무명의 더쿠 2025-01-30 11:47:22
    하루만 기다리길
  • 10. 무명의 더쿠 = 원덬 2025-01-30 11:48:13
    ☞4덬 제우디가 먼저 배신했다고 생각해서 열받아서 욕한거고 배신이 맞았고
  • 11. 무명의 더쿠 2025-01-30 11:48:26

    언니 아니야ㅠㅠㅠㅠ 이번에 언니 진짜 오열할 수도 있어ㅠㅠㅠㅠㅠㅠ

  • 12. 무명의 더쿠 = 3덬 2025-01-30 11:48:59
    ☞4덬 그걸 왜 몰라 헬레나도 알지 둘이 껴안고 하는거 봤는데 헬레나가 불꽃주댕이 턴건 헬레나 쪽도 잘못있지만 헬레나 제우디 저러는거 다 알아
  • 13. 무명의 더쿠 2025-01-30 11:49:10
    ☞4덬 제우디랑 하비 똥볼찬 걸 왜 헬레나가 몰라 지금 침대 영상 생방으로 2주째 봤고 이번에 보면 3번째 생방임 클립으로도 보고 눈으로 보고 다 봤음
  • 14. 무명의 더쿠 = 9덬 2025-01-30 11:49:24
    ☞4덬 헬레나가 모르긴ㅋㅋㅋ 헬레나는 계속 제우디 말이랑 행동이랑 다르다고 말했는데 우리보다 먼저 알아차린거지 그거에대한 배신감이 큰거고 근데 결국 헬레나가 말한게 다 맞은거였자나
  • 15. 무명의 더쿠 = 8덬 2025-01-30 11:50:11
    ☞4덬 뭘몰라 ㅋㅋㅋㅋ 알지 다른사람이랑 키스하고 껴안고 스킨십하는걸 몇번이나 봤는데 말과 행동이 다른사람한테 배신감 느끼고 화나는게 당연하지
  • 16. 무명의 더쿠 2025-01-30 11:51:17

    ☞4덬 헬레나가 왜 몰라? 이미 눈앞에서 본 게 있는데

  • 17. 무명의 더쿠 2025-01-30 11:51:47
    ☞4덬 제우디가 죽은놈 사랑하는게 아니라 본인 자극 하려고 하는거라 생각하는 듯 그래서 돌아오면 받아 준다는거고
  • 18. 무명의 더쿠 2025-01-30 11:54:05
    하 받아 줄 생각을 하다니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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