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파트2 전편 공개를 앞두고 오택(이성민 분)과 금혁수(유연석 분)의 파이널 라운드를 알리는 스틸을 공개했다.
‘운수 오진 날’의 파트1에서는 오택과 금혁수의 위험한 동행, 황순규(이정은 분)의 외로운 추적이 강렬하게 휘몰아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거침없는 전개와 반전 속에서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등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졌다.
스틸에서는 독기 제대로 품은 오택의 귀환이 예고됐다. 평범하고 순박한 택시기사 오택의 모습은 오간 데 없이, 살기 어린 눈빛으로 누군가를 위협하고 있다. 반면, '그날’의 기억 속 모습과 전혀 달라진 금혁수의 비주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택시처럼 비좁고 폐쇄된 엘리베이터 안, 오택과 금혁수의 아슬한 재회가 포착돼 긴장감을 조성한다. 아무런 말 없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지만 어깨너머의 존재를 의식하는 오택, 젠틀한 가면을 벗고 다시 ‘광기’ 가득한 눈빛을 번뜩이는 금혁수 사이에는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오택과 윤세나(한동희 분)의 만남도 궁금증을 더한다. 묵포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금혁수가 첫사랑이라고 고백한 윤세나를 찾아간 오택의 계획에 궁금증이 쏠린다.
‘운수 오진 날’ 제작진은 “파트2에서는 오택과 금혁수가 목숨 그 이상을 건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묵포행 택시에서의 숨 막히는 동행과 여정을 그려왔던파트1과는 또 다른 충격과 반전의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운수 오진 날’은오늘(8일) 오후 12시 파2(7~10화) 전편이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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