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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낮뜨달 오늘 첫 씬 나으리 감정선이랑 고백 진심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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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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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가 하도 몰아쳐서

앞까먹었었는데


난 영화가 본인이 도하 죽인걸

알았다는걸 도하준오가 알게될 때

도하준오가 저런 반응일거라고

상상을 못했음


자책하지 말라고

다시 자신을 만나서 몰랐어도 될 꿈으로

힘든 기억을 되살리고 알게된 영화를

안쓰러워하고 위로부터 할 줄 알았거든?


근데 ㅠ

일단 뇌정지급임

영화가 그걸 알게된거에

너무 놀라고 당황하면서도


그 때의 본인 마음이 먼저 올라옴

1500년 된 한.

사랑했기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고 원망스러웠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 갑작스러움의

이유를 모르겠어서

1500년 내내 대체 왜 그랬는지

왜 날 죽였는지

너무나 묻고싶었던 그거.


그치만 그걸 입에 올려 묻기위해

그때를 떠올리는 그 조차 너무나 힘들어서,

1500년간의 무수한 도대체 왜?에 대한

생각의 끝에 머물던

자기가 애써 외면했던 생각이 진실일까봐

그 진실을 마주하는 것이 무서워서

그 한을, 그 감정을 꾹꾹 눌러가면서

호흡조차 꾹꾹 속으로 삼켜가면서

겨우 겨우 내뱉으며 물어봄ㅠㅠ

원망의 눈물조차 쉽게 흘리지도 못해

꾹꾹 참아 눈에 그렁그렁 차오르게 담다가

한방울 겨우 떨어져도 결코 울지도 못해..

사랑해서 지옥에서 구하고 싶었고

그래서 죽였다는 영화의 말에도

계속 미동도 없이 얼음처럼 얼어있다가

자책하는 영화에게 처음으로

그런말하지 말라며 큰소리내다가

첨부터 우리 사랑이 잘못되었던거라고

그런줄도 모르고, 지금의 나는

또 다시 널 좋아하게 된거란 영화의

후드려패다 던져주는 사실상 고백의 말에도

이도 저도 반응을 못보이다가

영화가 떠나겠다고 나가도

그 사랑이 부정당한거에

상처와 충격을 받아서

바로 잡지도 못함..


꾹꾹 누르느라 차마 쉬지못했던 숨을

아픈듯 겨우 내뱉고

한 박자 늦게 영화가 한 후드려패는 말 곱씹음

그리고 바로 영화 붙잡으러 뛰어나감


붙잡는 첫마디가

가지마 임 ㅠㅠㅠㅠㅠ

다급해서 그냥 일단 냅다 가지말래

그리고 잡는다고 하는 말이

난 너때문에 살고싶게된거고

그러니까 내 마음은, 우리 사랑은

잘못된게 아니라고.

그러니까 가지마아..

내 곁에 있어줘.

그냥 냅다 매달림 ㅠㅠㅠㅠㅠㅠ

그저 영화 떠날까봐 두려움

그냥 짝사랑마냥 매달림


너도 날 죽여서 한풀고

천도하고 싶던거 아녔냔 영화의 말에

그런줄 알았는데

난 네 마음을 확인하고 싶던거같다며

1500년간 애써 외면하던 그 생각을 말함

우리가 함께 한 시간 속에,

진심으로 네가 날 사랑했던건지,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날 죽였던건지..


ㅠㅠㅠㅠㅠㅠㅠ 도하는 계속

리타가 사랑이 아녔을까봐 두려웠던거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영화에게 방금 들었잖아

사랑해서 사랑하는 너를

지옥에 둘 수 없었고

그래서 죽였던거고

심지어 널 또 다시 좋아하게됐다고까지


그래서 도하는 말함


하지만 이제 다 괜찮아.

네 마음 또한 

진심으로 날 향해있던게 맞다면,

잘못된 사랑이었다고해도

또 다시 지옥을 산다고 해도

널 향한 내 마음은 절대 변치않을거니까


저 대사는 나는 진짜ㅠ

뭔가 시제가 과거조건 미래약속으로

현 상황대비 몹시 요상하고 

맥락상 불안정?이 느껴져서

찬찬히 생각하며 뜯어보다가

나덬 진심 미칠뻔했음


과거 도하에 대한 리타의 마음이 사랑이 맞다면,

우리가 했던게 복수에 속은 나의 짝사랑이 아닌

정말 너와 나의 사랑이 맞다면

현재 떠나겠다는 영화 네가

나에게 마음이 없다해도 난 다 괜찮다

내가 널 사랑하니까,

내 곁에 있어줘. 제발 가지마.


앞에 붙잡는 대사까지 전체 맥락으로 보면

이렇게 갈구하는 애원으로 들렸거든ㅠㅠㅠ


널 또 다시 좋아하게 됐단 영화의 말을

본인 귀로 확실히 들었음에도,

그럼에도 자신들의 사랑을 부정하고

이제 네곁에 못있는다며 바로 떠나가버리니까

지금의 영화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는거임

그치만 과거 리타로써 널 사랑했고

사랑해서 죽였단 말은 확실하게 들었으니까,


네가 과거에 날 사랑한거면

지금 네 마음이 어떻든

내가 널 사랑하니까

예전 그 사랑이 잘못된거라도

설령 지금 다시 지옥에서 살게되더라도

내가 과거와 변함없이 지금의 널 사랑하니까

제발 내곁에 있어줘


완전 이거 아니냐고..... ㅠㅠㅠㅠ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ㅠㅠㅠㅠ

다급하게 매달리고 갈구하는

현대 도하나으리의 미친고백ㅠㅠㅠㅠ




그러고 이 타미잉에 그 영화친구분 텨와서

산통깨는 소리나 해대서

솔직히 개진상급으로 개미웠었음ㅋㅋㅋ

영화대신 몸날려서 다시 고마와졌지만..


여튼 우리드는 백번 뜯어봐야함

대사를 나노단위로 볼수록 미침..

들숨날숨에 묻어나오는 감정포함해서

백번보면 백번볼수록 뭐가 더나옴 ㅠ

처음 듣고 볼때가 전부가 아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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