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혼례대첩 여우비가 아니라 순정이들 마음이 서로로 인해 젖어들어갔던 모양이야(+움짤추가)
3,373 5
2023.12.04 23:48
3,373 5

 

gqGZhA
OfdsyU
 

 처음 정우가 여주댁에게 솔직한 심정에 대해 물을 때 순덕이가 더이상 빼지않고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잖아

 그때 순덕이 뒤로 빗방울 뿐만 아니라 노랗게 익은 잎사귀들도 여우비와 함께 나리는지 순간 황금비가 내리는 착각이 들게 반짝거리더라

 아마도 정우에 대한, 정우가 저를 대하는, 연심이 그토록 찬란하게 눈부시다는 느낌일까 싶어 뭉클하다가

 

IzjXEy
teNlIe
 

 그럼에도 순덕이 서방님을 잊지 못한다며 정우의 마음을 받을 수도 자신의 마음을 드릴 수도 없다 부러 선을 긋듯 일어나갈 때는 비가 딱 멈추는 순간이기도 해 또 맴찢이다가

 

AflFtW
 

 홀로 남은 정우와 주변 배경에 살짝 놀란 게

 여우비는 분명 그쳤는데 순정이들과 함께 둘의 지붕인듯 한앵글에 걸리던 노송 가지 가지마다 여우비 방울들을 머금고 있다가 순덕이 지난 자리에 여전히 빗방울 자국을 남기고 있더라구

 순덕이의 마음이 이리 정우 생각으로 연심이 젖어 내리고 있다는듯

 또한편으로 순덕이 거절을 하나 안하나 상관없이 정우의 마음은 상사병으로 아프게 돋을만큼 순덕에 대한 마음정이 후둑후둑 끝맺질 못할 거라는 듯이

 그렇게 여우비는 여우를 시집 보내고 호랑이 장가보내는 것도 모자라 두사람 마음에 상대를 깊게 젖어들게 만들더라 이말이야ㅠㅠ

 

DdkcZC
  부제에 그려진 꽃들이 아마도 창포였을테지

 꽃창포의 꽃말은, 아래와 같다더군

 (보라색)내 마음에 당신만이 있어

 (노란색)기쁨과 행복

 오늘 처음으로 순덕이 먼저 나와 정우를 기다린 것도 그러하고 마지막에 정우가 다시한번 청혼을 말하는 것도 그렇고 얘네 이제 한마음이니 이제 또 한쌍이 될 날이 멀지 않았구나 이 원앙이 그리 꽃말을 믿어버리고 만다한다

 

+ 움짤로 짤을 바꿔봄

목록 스크랩 (1)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673 09.27 29,7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08,2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74,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98,61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37,376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6 02.08 1,542,02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661,39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773,262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8 22.03.12 3,769,551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6 21.04.26 2,976,49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7 21.01.19 3,059,83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085,762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1 19.02.22 3,110,147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006,28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319,1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 후기(리뷰) 혼례대첩 나는 울드가 무수한 소문과 편견을 이겨내는 드라마같더라 7 09.16 417
14 후기(리뷰) 혼례대첩 명예와 출사를 바란건 날개를 가졌던 새인 우리였어 5 23.12.26 2,658
13 후기(리뷰) 혼례대첩 집안 명예 부 모두 버리고 가장 원하는 걸 결국 얻은 게 정우 6 23.12.26 2,925
12 후기(리뷰) 혼례대첩 순덕과의 인연매듭을 풀만큼 연모하였던 거겠지, 심정우는ㅠㅠ 9 23.12.13 3,070
11 후기(리뷰) 혼례대첩 나비의 꿈으로 끝날 것인지 나비가 되어 꿈을 꾸며 날 것인지 6 23.12.06 4,514
» 후기(리뷰) 혼례대첩 여우비가 아니라 순정이들 마음이 서로로 인해 젖어들어갔던 모양이야(+움짤추가) 5 23.12.04 3,373
9 후기(리뷰) 혼례대첩 선화사에서 풍등 날리던 장면도 돌이켜보면 16 23.11.29 2,572
8 후기(리뷰) 혼례대첩 면전에서 저렇게 말하다니 영배 또 열받겠네 1 23.11.27 2,546
7 후기(리뷰) 혼례대첩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순덕이의 치맛자락 조각은 9 23.11.23 2,636
6 후기(리뷰) 혼례대첩 난 이 드라마의 한 축이 '정우의 인생축 변화' 같아 9 23.11.23 1,667
5 후기(리뷰) 혼례대첩 나만볼수없어서 끌올하는 신분차이에 따른 꽃말의 차이.txt 10 23.11.22 2,253
4 후기(리뷰) 혼례대첩 정우가 물에 빠진 장면은 정우가 이미 돌이킬수없는 깊은 감정까지 빠져버렸다는걸 의도하는것같아서 연출 너무 좋았어 13 23.11.22 1,460
3 후기(리뷰) 혼례대첩 정우가 혼인을 결심한 순간은 언제였을까 9 23.11.21 1,615
2 후기(리뷰) 혼례대첩 순정이들, 서신을 태우나 향이 남고 파지였으나 순간 귀하게 간직되는구나ㅠㅠ 14 23.11.21 2,285
1 후기(리뷰) 혼례대첩 뭐냐 은근슬쩍 진심투척 ㅋㅋㅋㅋㅋ 23.11.13 1,460
  • 1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