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만 남겨놓고 있는데 빗속씬에서 ㅈㄴ 뭔가 사이다
남주 감정선이 거의 처음 나와서 그런가
송강 이 캐릭터 연기 어케 했냐
설정적 쓰레기만 던져놓고 뭐가 아무것도 없어
쓰레기인데 감정선 보면 이게 인물 설명이 필요한 캐릭터잖어
어쨌든 고통을 겪고 마냥 쓰레기만도 또 아닌 인물이라
근데 뭔 발산할 게 아무것도 없는 캐릭터네
꾹꾹 눌러담기만 하고 터뜨려주지를 않음
분명 여주한테 감정적 가해자지만 따져보면 선택권은 항상 여주한테 있었잖음
솔직하지 못한 건 여주도 마찬가지고
믿지 않은 것도 여주도 마찬가지고
근데 왜 남주 혼자 일방적으로 쳐맞아야 되는지 볼수록 이해가 안 감
재언이가 나비한테 뭘 잘못했냐
나비라고 재언이를 진심으로 대함을 표한 적 있나
도혁이가 저 진심 질문을 하던데 재언이 말대로 서로를 속이고 피하고 기만한 건 둘 다 마찬가지 아냐? 근데 왜 저 진심으로 박재언만을 패지
처음엔 나비 중심으로 봐서 도혁이랑 씬도 좋고 응원하고 그랬는데 점점 박재언이 아니 이 정도로 잘못했나 얘 마음이 차라리 아까워서 둘이 걍 파토났으면 좋겠고 그래 ㅅㅂ ㅋㅋㅋ
막화만 남았는데 여기 남주 ㅈㄴ 극한직업이야
캐가 혼자 섬 같아
서사가 없고 설정과 여주 샌드백용 감정만 있음 ㅋㅋ
ㅈㄴ 어려운 캐네
본체가 캐를 잘 만들고 끌고간 것 같음 오히려
빗속씬 보기 전까지 갑갑한 게 뭐가 문제인지 몰랐는데 빗속씬을 보니 뭐가 문제인지 알겠네
이 씬 직전 후배랑 세 명 식당씬에서도 글코 빗속까지 이 날 재언이 연기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