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결혼의 정석' 성훈과 정유민이 절절함을 폭발시킨 '물수건 병간호 현장'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미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25일(오늘) 방송될 '완결정' 회에서는 성훈과 정유민이 애절함이 솟구치는 '애틋 간호&위로' 장면으로 멜로의 정점을 예꼬한다. 극 중 한이주가 과거 자신과 친엄마가 겪은 화재 사건을 파헤치다 충격에 혼절한 상황. 서도국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손수 물수건을 적셔 한이주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낸다.
서도국의 정성에 겨우 정신을 차린 한이주는 자신이 알게 된 진실을 서도국에게 전하며 눈물을 보였고, 서도국은 그런 한이주를 품 안에 가득 안아주며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과연 죽음까지 겪었던 한이주가 정신을 잃고 쓰러질 만큼 경악스런 화재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한이주는 서도국의 위로로 기운을 차려 복수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성훈과 정유민은 '절절 폭발 간호신'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멜로 연기로 보는 이들까지 애틋하게 만들었다. 오롯이 감정을 터트려야 하는 중요한 장면인만큼 두 사람은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감정 잡기에 집중했고, 오상원 감독과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캐릭터의 마음을 100% 표현한 두 사람의 열연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성훈과 정유민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멜로 호흡으로 매회 스토리를 절정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며 "안타까움에 눈물지을 수밖에 없는 열연으로 극의 텐션을 단박에 업그레이드시킨 두 사람에게 남겨진 흥미로운 서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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