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지막에 크레딧올라가며 군가 '전선을 간다'가 비장하게 흘러나오는데 뭔가 슬프고 울컥했음.
2.전두광(황정민)은 정말 한 때 때려주고 싶게 깐족거리고 재수없음
3.두컷인가 나오는 전두광 부인 보면 어디서 이렇게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찾았나 놀라움
4.이태신(정우성)은 사알짝 발음이 뭉개지는데 추운 겨울에 밖이니까 얼굴이 얼어서 그런거라고 이해해 주겠음. 멋있는 걸로 커버됨.
5.역사적 배경 하나도 모르고 봐도 친절한 전개로 잘 따라갈 수 있음.
보고나면 왜 1980년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와 누구 물러나라고 시위를 했는지 알 수 있게 됨.
6.박진감 넘치게 잘 만들었음. 큰 화면으로 볼 만함.
오늘 개봉인데 궁금한 덬들 있을 거 같아 몇 자 써 봄.
더 길게 쓰면 스포가 나올 것 같아 입이 근지럽지만 이만 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