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이가 말하는 거 받아 적는다고 꺼내들었던 수첩은
청아와 소통하는 수단이 되었고
세경이를 위해 밴드 티셔츠도 사고 피크도 사고 이미 마음까지 준비했었지만
정작 축제 때엔 청아가 디자인한 밴드 티셔츠를 입고 청아가 만든 피크를 들고 청아를 위한 마음을 담은 무대까지 준비했으며
많은 사람들 속에 둘러쌓여있는 이찬이는 청아의 존재도 몰랐고 청아만 이찬이를 바라봤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 속에 둘러쌓여있다가도 저 멀리서 먼저 청아를 발견하고 달려감
곱씹어 볼수록 이렇게 세세한 변화들이나 데칼같은 장면들이 많아서 이찬청아에 더욱더 미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