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마음 보면서 내내
하영이는 강력계 형사고 쎄고 딱히 보호본능 일으키는 타입도 아닌데
왜이렇게 신경쓰이고 지켜주고 싶고 마음이 쓰이지? 했거든
그러니까 여기 덬들도
그냥 하영이라고 안하고 꼭 "우리하영이" 라고 하잖아, 자동완성처럼
근데 작가님 인터뷰 보니까
이 캐릭터가 그게 완벽하게 작가님 의도였네
왠지 돌아보게 되고 마음쓰이는 인물.
인터뷰 보고 감탄 감탄 감탄
그래 이거였써~!!! 하면서
그리고 김남길이 그 하영이를 2000% 정도 완벽하게 소화해버린거고
이게 말이쉽지
감정표현도 쎄지 않고 일 말고는 말수도 거의 없고 자기를 표현할 무기가 별로 없는 캐릭터인데
그걸 해냈다는게 대단하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