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이랑 배우 둘 다 자기 작품인데도
코멘터리 하면서도 빠져들어서 보고
중간중간 울컥하는게 느껴져서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는게 너무 좋을거 같아
12부작인데 코멘터리 무려 3시간 가까이된다는것도 감동
나오는 장면 장면 다 명대사 명장면이야
근데 김남길은 감독님 왜 이렇게 놀리는거야ㅋㅋㅋ
놀린다기보다 자기 쭈굴해지는 상황극 같은거 하면서 반응을 즐기는거 같음
감독님 진지하고 겸손하고 농담 잘 안하는 성격이신거 같은데 그래선지ㅋㅋ
코멘터리 전반적으로 너무 진지하게 흘러갈수도 있었는데
김남길 진선규 농담하면서 만담할때랑
저런 모먼트에서 분위기 풀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