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당시 시대에 살고 있던 사람들
특히 양반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아
구원무를 통해 여인의 정절이 얼마나 참혹하게 그들을 옥죄었는지 알 수 있었고
연준이를 통해서는 조선의 뿌리, 조선의 근간은
청의 칸도 부러워한, 신하들이 임금을 사랑하는 충절처럼 꼭 지켜야하는 절로 표현이 되었는데
전쟁을 겪으면서 신하들도 임금을 섬기지 않고
(신하들이 낙향한다고 ㅇㅇ)
백성들의 삶은 처참해져 있으니
절이 더 중요해 진거임 조선을 지키기 위해서.
그래서 여인들이 절을 잃었기에 자결한 것도
임금을 위해 충절을 바치며 희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것임
이게 전란 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임...ㅠㅠㅠ
그걸 연준이를 통해 보여줘서 참 좋고...
결국 예고에서도 어떻게 처리할지는 모르겠지만
연준이는 충절로 역도의 무리인 이장현을 추포하기 위해
가는 거고... 연준이 캐릭터성 너무 잘 만들었다...
그때의 시대 정신이 저랬다는 거고
현대의 우리로서는 그 시대의 절은 의미가 없고
오히려 사람을 가두니
진정한 절-지켜야하는 신념으로
인간을 연민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장현 길채 등등의 모습을 통해
새롭게 절을 정의하는 것 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