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뉴스엔 취재 결과 안석환은 'Mr. 플랑크톤'에 합류해 현재 자신의 분량 촬영을 끝마친 상태다. 'Mr. 플랑크톤' 촬영은 아직 진행 중이며, 2024년 공개 예정이다.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엉뚱한 '씨'로 잘못 태어나 가족 없이 방랑의 삶을 선택해야 했던 남자 해조 역은 우도환이 맡았다. 누구 '씨'인지 모를 불손한 종자라며 어디에서도 사랑받지 못한 해조에게 어느 날 인생을 뒤흔들 소식이 찾아들고, 해조는 자신의 뿌리인 친부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그런 가운데 안석환은 해조의 친부 후보가 되는 몇 인물 중 한 캐릭터를 맡았다.
이외에 이유미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예비 신부 재미 역을 맡았다. 항상 가족을 원하던 재미는 그토록 바라던 가족을 잔뜩 안겨줄 종갓집 5대 독자 어흥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느닷없이 해조의 기구한 여행길을 함께하게 된다.
유서 깊은 종갓집 5대 독자 어흥 역은 오정세가 연기한다. 어흥은 집안 어르신들의 반대를 꺾기 위해 혼전임신이라는 히든카드까지 꺼내어 재미와의 결혼을 성사시키지만, 혼례 당일 눈앞에서 신부 재미가 해조와 함께 사라지는 어이없는 일을 마주한다.
어흥의 어머니이자 60년 차 종갓집 며느리 범호자는 김해숙이 맡았다. 열일곱에 종갓집 며느리가 돼 온갖 구박과 눈치를 버티고 이제는 풍영 어씨 가문의 뼈대 깊은 식품 가업을 이끄는 어엿한 중소기업의 총수로 어마무시한 포스와 기백을 뿜어내는 범호자는 어씨 집안의 '씨'를 품었다는 이유만으로 받아들인 예비 며느리 재미가 사라진 사실에 분노하며 소란을 일으킨 해조를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Mr. 플랑크톤'의 각본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조용 작가가, 연출은 '소년심판'과 '디어 마이 프렌즈'의 홍종찬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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