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리자마자 바로 안아버리면서



미안해. (늦어서) 미안하다.




저 때 저순간에는 아무것도 보일거 없고
자기가 변호사로서 남길 치명적인 결점도 감수해가면서 경찰 부르고ㅠㅠ
위험한 조국현마저 적으로 둘 생각까지 하면서
오로지 김혜경밖에 안보이는 중원이ㅠㅠㅠ



죽은 연인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수있었다던 검사가 이해가 안됐는데
혜경이가 죽을지도 모를 일을 겪고 난 후엔 뭔가 동병상련? 그 마음을 이해 하는 거 같아서
혜경이를 통해선 점점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남자.
혜경이 때문에 점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남자ㅠㅠ




근데 혜경이 한정인게ㅋㅋㅋ
조국현 자살 소식 듣자마자 계약금 환불 안해도 돼. 현금이잖아~~
누구보다 사리분별 정확하고 계산 확실하고 냉정한 무서운 사람임.



사리분별 못하는건 진짜 혜경이일 한정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