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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최악의악 '최악의 악' 최성혁 "지창욱과 두 번째, 연기를 맛있게 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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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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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혁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지창욱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첫 번째 작품에서는 짧게 만났다 헤어졌다"며 "그때는 '잘 생겼다, 멋지다. 저렇게 생기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악의 악'에서 강남연합의 일원으로 지창욱과 다시, 제법 길게 조우하게 된 그는 "동료로서 '참 연기를 맛있게 하는 배우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지창욱 배우가 준비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조차 무엇하나 허투루 준비할 수 없었다. 서로의 고민이 정점에서 만났을 때 재밌고 짜릿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들이 된다는 것을 창욱이를 보며 느꼈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 끝나고 회식을 하는데 창욱이가 먼저 번호를 물어보더라. 설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최성혁은 함께 호흡을 맞춘 강남연합 배우들을 언급하며 "나이대들이 비슷해 정말 친구같이, 가족같이 지냈다. 오랫동안 아는 사이라면 눈빛만 봐도 기분이 좋은지 알 수 있듯이 딱 그랬다. 눈빛만 봐도 통하더라"라고 끈끈한 의리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락 카페에서 단체 액션 장면이 있었다. 내가 제일 먼저 돌진하고 뒤에 병우(이한주)가 따라오며 강남연합이 장중사파를 소탕하는 신이였는데, 한주가 너무 흥분했는지 나를 때렸더라. 모든 배우들이 빵 터졌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https://naver.me/GFYYXMUS



최성혁 "'최악의 악', 원래 5화까지…늘어난 분량에 감사"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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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혁은 "'최악의 악'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나 자신에게 가장 감사하다. 배우로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붙은 작품"이라며 "촬영 내내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누구랄 것 없이 다들 같은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악'을 통해 큰 비중의 역할을 맡게 된 그를 향해 주변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다나카로 부캐 활동을 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김경욱에게서 온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김경욱 선배가 '꾸준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너무 흐뭇하다'고 해주더라. 카톡 메시지였는데 갑자기 울컥했다. 너무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JfaIcE최성혁은 2012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개그투나잇', '웃찾사'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하지만 프로그램 폐지 후 길을 찾던 그는 뒤늦게 본래 꿈이었던 연기를 도전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짜는 개그와 끊임없이 진짜를 찾는 연기는 다르지 않다. 개그맨 시절에는 관객이 웃기다고 생각하는 것과 내가 웃기다고 생각하는 것의 거리를 좁혀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연기도 마찬가지더라. 대중들이 가짜인 것을 알면서도 얼만큼 진짜로 보는가에 대한 이 괴리를 좁혀가는 과정이 어렵지만 즐겁다"고 연기와 코미디에 대한 설명했다.

최성혁은 '최악의 악'에서 오디션으로 합류했다. 그는 "4화에서 정배(임성재 분)가 준모에게 사장님과 어디 갔다왔냐고 묻는 장면을 준비했다. 대사보다는 최대한 주변 환경을 상상하고, 상황에 준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이라는게 짧은 시간에 인물이 처한 상황과, 내가 가진 생각을 보는 이에게 얼마나 잘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잘 봐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경진은 '최악의 악' 5화에서 배신을 발각당한 뒤 작품 말미에 깜짝 등장한다. 그는 "원래 5화까지만 등장하는 인물이었다. 감독님이 내가 준비한 오경진을 좋아해주셨다. 4화 폐병원 촬영 후 감독님이 먼저 번호를 물어봐주시고 소통도 많이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5부까지 촬영을 마치고 검정색으로 염색을 했는데, 11~12부에 다시 등장시키겠다고 하셔서 다시 탈색을 하러갔다.(웃음) 그래도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으로 염색을 하러 갔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znno42Z



'최악의 악' 최성혁 "피 칠갑, 4시간 촬영…온몸 멍들어도 '해냈다'" [엑's 인터뷰③]

DdzGIL그는 한동욱 감독의 현장에서 "굉장히 존중받았다"라며 "촬영 전에 리허설을 했는데, 배우의 의견을 먼저 듣고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도 하고, 감독님이 먼저 말해주시면 그에 대한 배우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생각을 모두 리허설에서 보여줄 수 있었다. 주·조연 뿐만 아니라 조·단역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었던 자유로운 현장"이라며 "작품 끝나고야 알았는데 스태프들 의견도 수렴했다고 하더라. 정말 놀랍고 존경스러웠다"고 감탄했다.

"굿, 굿 좋아. 오케이. 오케이" 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는 최성혁은 "감독님의 요청은 크게 없었다. 배우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 그에 감독의 의견을 더하는 것뿐이었다. 생각이 배가 되니 좋은 것들만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성혁의 오경진이 보여준 '최악의 악'에서 가장 강렬했던 장면은 역시 5화에서의 모습. 배신을 발각당한 오경진은 거꾸로 매달려 강남연합의 보복을 당하게 된다.

그는 "그날 전체를 비워두고 촬영했다. 헬스장에서나 잠깐 거꾸로 있어 봤지, 매달려서 그렇게 오래 있었던 것은 처음"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힘들 것이라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걱정했지만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열정적이었고, 각자의 생각이 부딪히지 않고 매끄럽게 진행돼 4시간 안에 끝이 났다"고 말했다.

최성혁은 "오히려 나를 너무 배려해 주셔서 더 괜찮다고 얘기했다. 촬영이 끝나고 호텔에서 씻는데 보호대를 찼음에도 불구하고 상체에 멍이 엄청 들어있더라. 그래도 아픔보다는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나고 동료들과 맥주 한 잔 마시며 시원하게 마무리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 아버지는 OTT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시다. 그래서 노트북으로 직접 보여드렸더니 5화까지 보시고 '너 언제 나오냐'고 물으시더라. 노란 머리가 나라고 했더니 헛웃음을 지으시며 갑자기 가슴과 갈비뼈를 만지시더라. 아무래도 거꾸로 매달려 맞는 장면 때문인 것 같았다. 웃기면서도 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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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혁은 그는 드라마 속 '최악의 악'은 누구냐는 질문에 "박준모"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언더커버를 하면서 준모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준모도 힘들겠지만 대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해야 할 일인가 싶더라. 정기철(위하준)보다 더 악으로 느껴진 건 각자 가진 위치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평생의 자랑거리로 남을 것 같다"고 '최악의 악'을 다시금 돌이켜본 최성혁은 "다가올 때마다 정말 달콤한, 케익을 아껴먹는 듯한 기분이었다. 눈을 감았다 뜨면 제발 다시 새 케익이 되어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악'을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혹시 아직 안 보신 분이 계신다면 한 번쯤 봐주시길 바란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https://naver.me/GcnnL0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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