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4069008
장동건은 "굉장히 긴 시간 동안 열심히 촬영했는데 아주 멋진 캐릭터였던 타곤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었다"라며 오랜 기간 한 몸처럼 살아온 캐릭터에 애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좋은 감독님과 최고의 스태프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촬영 내내 굉장히 즐겁게 일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재림 이나이신기와 아라문, 배냇벗을 넘나들며 몸과 마음을 모두 쏟아부은 은섬, 사야 역의 이준기는 "이 아름다운 세계관의 의미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고 행복하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여기에 "존경하는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노고가 많았던 제작진 여러분 진심으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우리 배우님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보냈다.
아스달 대제관 탄야로 분해 신성한 신의 힘을 보여줬던 신세경은 "탄야와 함께 울고 웃었던 수많은 시간들이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라고 반추했다. 함께한 제작진들에 대한 고마움은 물론 "'아라문의 검'과 함께한 시간들이 부디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속에서 근사한 경험으로 기억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왕후 태알하를 통해 권력을 향한 욕망의 정점을 찍은 김옥빈은 "추운 날 추위에, 더운 날 더위에 힘들어하며 진흙 속에 구르고 물에 빠지고 모두 다 함께 땀 흘려가며 열심히 촬영했다"면서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 또한 "그만큼 애정이 많고 몰입을 많이 했다. 힘들었어도 현장에 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힘이 나고 웃음이 많았던 작품이었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네 배우들은 모두 하나 같이 입을 모아 '아라문의 검'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거듭 이야기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