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예분이가 자각을 하지못했는데 장열이가 그 상태로 걱정하는거 듣고 심장이 발끝까지 떨어지는 기분이 들지 않았을까 싶더라고... 그때 자각한거라고 생각함
비록 대사로 말해주진 않지만 그 순간 예분이가 장열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이 화면 밖의 우리에게도 느껴지잖아 겉뿐만 아니라 마음속마저 닦아주고 싶은 마음... 소중한 사람이 다치면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고 아픔을 못 느끼게 해주고 싶고 그런거
드디어 예열이 서로를 마주보고 쌓아왔던게 커다랗게 파도처럼 밀려들어오는거 같아서 더 벅차게 느껴지는듯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