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야반도주 직전에 길채의 기다리고 그리워 했다는 대사는 그전 다리만남에서도 중복으로 나왔는데 그때는 장현 별 반응 없었고
야반도주 길채 없어진 후 구원무가 초상화보며 사람 풀어 찾던거도 납치얘기 꺼내는것도 11회에 중복이고
결정적으로 장현 길채보고 나루터 갈때 종종이가 주던 함. 그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고 장현이 보자마자 울었을까
분명 꽃분홍함에 자기가 넣은 꽃신을 신고 나루터에 나오라고 보낸거지
근데 길채가 나루터에도 안오고 함만 왔으니 자기가 버림받았음 인지하고 장현이 보자마자 울다가 강에 버린거지
난 10회 어떤장면에서 저런 함을 줬는지 찾았으나 옷보따리밖에 못봄
10회 야반도주씬이 확대편성땜에 급하게 추가하거든 아니면 길채혼인여부에 놀랄 시청자들 달래기 위해 추가한거든
결론적으로 장현은 왜 혼자 절절하게 짝사랑을 하는가 이유가 안가는 캐릭이 되어버렸고 길채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원하던 캐릭에서 삶의 의지만이 가득한 이해가 안가는 여주캐릭이 되고 구원무는 딴남자랑 도망갔다 돌아온 신부도 받아줬는데 더 고생했을 환향녀는 안받아주는 이상한 캐릭이 되고 앞으로 이걸 계속 전개해야하니까 드라마 자체가 다 이상해짐
그냥 반강제로 가족에 대한 책임감 이미 진행되고 있는 혼인을 파혼하기 어려워서 아니면 다른이유든 갑순이처럼 조용히 시집 갔다가 납치당해 청에서 장현 재회가 더 괜찮을텐데
10회 야반도주씬을 뺀다면 다리위 만남 그밤에 왔다갔다 대화하는 편집도 매끄럽고 길채의앞으로 행동도 내용전개에 더 공감되고 그러지 않았을까
오늘 어떤내용으로 12회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미 11회에 이해 불가능한 내용만 전개되서 아쉬운만 가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