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보스톤이랑 고민하다가 소재가 안끌려서 천박사 선택했거든
둘다 내용은 뻔할거 같지만 배우 믿고 갔는데
추석용으로 나온거 어느정도 감안하더라도
스토리 뻔한건 그렇다 쳐도 전개가 느려서 지루하다보니까 불호였음
유머코드 안맞는것도 크더라..
원래 극장을 자주 안가는 편이라
마지막 영화가 밀수여서 좀 많이 아쉬웠어...
요즘 관객들이 직관적이고 보여줄만한 요소가 큰 영화를 선호한다지만
그래도 뭔가 신선했으면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박정민은 연기를 진짜 잘하더라
북치는 분도 그렇고 천박사 할아버지도 그렇고
밀수에 나온분들 꽤 많이 나오셔서 반가웠음 ㅋㅋㅋㅋ
+) 예매내역 추가
부모님이랑 같이 갔는데 폰보시고 주무셔서 충격
둘중에 뭐가 낫냐는 질문글에 다들 보스톤 추천해줬는데
덬들의 의견 무시해서 미안해...
아무리 킬링타임용으로 보러간다고 해도 조금 고민해보기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