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음악을 잘썼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어!
일렉기타파트 나올때마다 좀 짜릿하더라 ㅋㅋㅋ
그리고 퇴마라해서 걱정했는데 나같은 개쫄보도 볼 수 있을정도였고, 액션이 비중이 있다고 느껴짐.
CG는 난 괜찮았어. 딱 이 영화에 맞는정도라고 생각됨.
처음 제목 들었을땐 왜 제목을 저렇게 지었지?했는데 보고나니까 영화 전체적으로 그냥 제목 느낌이 딱 맞아 ㅋㅋㅋㅋ
이동휘 개그타율 👍ㅋㅋ 우리관은 거의 이동휘 대사에 다 터짐ㅋㅋㅋ
막 대단한 개연성이나 입체적인 캐릭, 딥한 퇴마 영화를 기대하면 실망할거고,
아무 사전정보없이 봐도 쉽게 이해할 수있게 만들었음.
강동원은
초반에 딱 캐릭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연기 잘한다고 느껴졌고(전우치는 취향아니었는데 여기선 좋았어. 아무래도 도사가아니라 사람이다보니까 좀 덜 과장되고 그런 연기가 내취향이라그런가봐)
그리고 이미 명성이 자자했던 강동원 존잘...
감독이 강동원의 미모를 담을 줄 아는 사람이라 느껴지는 앵글들이 있었고 그게 그 하네스로 유명한(근데 걍 멜빵에 가까운) 장면이었음ㅋㅋㅋㅋㅋ
강동원이랑 아이컨택하는 앵글 많은데 좋더라...(덬아님)
엔딩에 음악이랑 얼굴이랑 콜라보로 나도모르게 웃고있었음..ㅋㅋㅋㅋㅋ
기대없이, 사전정보 없이 본건데 걍 딱 가볍게 오락영화로 즐기기 괜찮았음.
+특출 ㅂㅈㅁ 역시... 여기서도 캐릭 개잘살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