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혼례대첩’ 로운이 청상부마이자 ‘조선의 최고 울분남’ 심정우로 등장한 첫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심정우(로운)가 8년째 혼인무효 상소를 접수하는 장면. 심정우는 꽃 미모가 화사하게 돋보이는 연분홍의 한복을 입고 결연한 표정을 드리운 채 비장한 걸음으로 승정원으로 향한다. 이어 심정우가 승정원의 관리에게 매서운 눈빛을 번뜩이며 울분을 터트려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하는 것. 과연 ‘조선 최고의 울분남’ 심정우로 첫 코믹 사극을 시도하는 로운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어떻게 그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로운은 “대본을 읽을 때부터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인데 현장에서도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춰보니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심정우라는 캐릭터가 나온 것 같다”라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사극으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는데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남겨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로운이 ‘혼례대첩’을 통해 그동안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혼례대첩’에서만 볼 수 있는 충격의 울분 페이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로운이어서 가능한, 로운 표 코믹 멜로 사극의 진수를 알려줄 ‘혼례대첩’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10월 30일(월)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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