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위하준은 9월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극본 장민석 / 연출 한동욱)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합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위하준은 "배우들 모두가 캐릭터에 몰입해서 처절하고 열심히 액션신을 찍었고 현장 자체가 감동적이었다. 결과물을 봤을 때 만족스러웠다. 호흡은 최고였다. 창욱이 형 액션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봤고 워낙 잘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저 또한 액션에 자신이 있어서 거칠고 리얼하게 잘 뽑아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움직임 뿐만 아니라 감정이 다 녹아있고 표현해내는 게 대단하더라. 그런 점을 많이 배웠다. 큰 공부가 됐다. 다음 작품에서 무조건 참고해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재밌었던 작업이었다. 배우로서 현장에서 다른 팀원들에게 도움받았던 부분이 많았고 모니터로 나왔을 때 즐거웠다. 하준의 액션을 보면서 정말 잘 움직인다, 잘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놀랐다. 액션에 진심이고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몸을 풀 때도 액션을 하더라. 섀도우 복싱을 하면서 몸을 풀 정도이다. 자세도 멋있고 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그래서 저는 감정적으로 하게 됐다. 하준이가 부럽다"고 전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27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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