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은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굳건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진수완 작가가 손정현, 유범상 감독과 손잡고 6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여러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던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가 각기 다른 꿈을 품은 청춘으로 만나는 만큼 이들의 호흡 또한 주목된다. 또한 최원영, 서영희, 고두심, 천호진, 김태우, 김주령 등 연기 베테랑들이 청춘들의 가족과 멘토 역할을 맡아 묵직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와 감독, 배우들의 조화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호기심이 차오르고 있다.
POINT. 2 코다 소년, 1995년에서 풍문으로만 들었던 부모님의 과거를 만나다!
은결은 1995년에 떨어져 고등학생이었던 아빠 이찬을 만나게 된다. 은결이 알고 있는 현재의 아빠와 달리 그 시절의 이찬은 소리를 듣고 말을 할 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사뭇 달라 과연 이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해지는 상황.
심지어 1995년의 이찬은 엄마 청아(신은수 분)가 아닌 다른 아줌마 세경(설인아 분)을 위해 밴드맨이 되겠다며 공부를 멀리해 은결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찬이 세경과 이어질 경우 먼 훗날 자신이 태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휩싸인 은결은 급기야 아빠 이찬의 인생에 개입, 과거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첫사랑을 향한 이찬의 마음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뿐더러 유학길에서 돌아온 후 갑작스레 변해버린 세경의 태도로 인해 은결의 계획에 거대한 차질이 예상되는 터. 과연 은결은 아빠 이찬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지, 은결의 존재가 1995년 청춘들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POINT. 3 청춘들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음악의 힘! 그때 그 시절 명곡으로 추억 소환!
그런가 하면 20세기 청춘 이찬과 21세기 청춘 은결을 이어주는 음악의 향연도 ‘반짝이는 워터멜론’만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다. 시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추억의 명곡들은 은결과 이찬이 결성한 비주얼 청춘 밴드 ‘첫사랑 기억 조작단’의 연주로 다시 태어난다.
보는 것만으로도 록 스피릿을 끓어오르게 하는 공연 장면부터 은결의 음악적 재능을 일깨워준 명곡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의 힘으로 지나간 청춘들에게는 뭉클한 향수를, 현재의 청춘들에게는 신나는 열정을, 다가올 청춘을 맞이할 이들에게는 가슴 벅찬 에너지를 선물해줄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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