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이 생동감 넘치는 ‘강남연합’ 캐릭터들을 통해 매 순간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확장된 서사와 차원이 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강남연합은 극 중 ‘기철’(위하준)을 중심으로 아시아 3국 마약 카르텔을 주도하는 거대 조직이자, ‘준모’(지창욱)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대상으로서 놀라운 존재감을 자랑할 예정이다.
‘기철’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이루어진 ‘최정배(임성재)’, ‘홍희성(차래형)’의 끈끈한 관계성에 전문 킬러인 ‘서종렬(이신기)’이 합류하며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된 이들에 대해 한동욱 감독은 “‘정기철’이란 인물의 다른 모습들이라고 생각했다”라 밝힌 바 있어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동욱 감독은 “‘기철’의 다양한 면모를 캐릭터 하나하나에 부과해 ‘준모’가 이 사람들을 한 명씩 넘어섰을 때 비로소 진짜 ‘기철’ 앞에 설 수 있는 구조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모든 캐릭터가 철저한 연출 의도 속에 탄생했음을 알려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가장 먼저 강남연합을 거치는 모든 돈을 관리하는 꼼꼼한 스타일의 ‘정배’에게 부여된 것은 바로 ‘기철’의 “의심”이다. ‘정배’를 연기한 임성재 배우는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연기로 강남연합 속으로 파고든 ‘준모’를 향한 의심의 구멍을 더욱 넓혀가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어 차래형 배우가 ‘기철’이 추구하는 “의리”와 “안정감”을 기반으로 ‘희성’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강남연합 캐릭터들 사이 행동대장 역할을 자처하는 ‘희성’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깊어져 가는 갈등을 저지시키고자 노력하며 중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어 강남연합의 전문 킬러로서 모든 액션 씬에서 그 선두에 서는 ‘종렬’은 성공을 향한 ‘기철’의 “야망”을 대신 분출해 내며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종렬’ 캐릭터에 대한 캐스팅이 ‘최악의 악’ 촬영 직전까지 난항을 겪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악의 악’은 오는 9월 27일 오직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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