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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불가항력 애정성사술이 제대로 먹힌, 사실은 판타지가 아닌 현실 로맨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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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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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친 그냥 좀 주술에 걸린 사람입니다 

모른척 지나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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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정수를 먹고 장신유는 달라진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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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은 못했지만 애정성사술을 쓴 홍조가 신경쓰였고

가까워지자 콩닥거리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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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게 되고 자는 모습이 이뻐보이고

자꾸 친절해지려고 함 실제로도 스윗 썸남처럼 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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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유와 홍조는 서로 짝꿍(?)이 따로 있어

이성적 끌림이 없었는데 느닷없이  

“우리 둘이” “밤을 보내???” 그런 말을 입에 올림

홍조는 전혀 즈언혀 마음이 없어서 저따구로 장난 치는데

신유 혼자 엄청 신경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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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왜 싱숭생숭한지도 모른 채 

홍조한테 또 반해버리고 예쁘단 말도 막 해버림

아마 주술이 들어오면서 두 주술이 충돌해 

더 심화되는 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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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신유는 질투를 느끼며 점점 더 혼란스러워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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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의 실마리를 찾아냄

애정수를 먹었단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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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를 찾아가 무섭게 돌진하는 직진남이 됨


거칠 것이 없음 

본인이 의도한 게 아니라 주술에 걸린 것일 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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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거슬렸던 녹지과에 찾아가 홍조대신 사이다도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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뚕가뚕가 손도잡고 하고싶은 말을 다 함 

이제부터는 사빠남들이 흔히 하는 짓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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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보러오기 괜히 도와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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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기다리기 

좀 더 오바해서 너를 위해 하늘의 별... 대신 

가로등 달아주기 같은 일도 서슴치않고 해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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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졸졸 쫓아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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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애ㅅㄲ 가 돼서 어리광을 부리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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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남주 광공중에서도 최상광공이었던 장신유가 

뚕가뚕가 기쁨이가 되는 무서운 주술이 

바로 애정성사술인데


실은 이게 주술이란 포장으로 과격하게 표현돼서 그렇지

사랑에 빠지는 과정과 사랑에 빠진 남자에 대한 

정확한 표현같아


계속 이래저래 엮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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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슬픔같은 내밀한 감정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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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위기를 겪고 이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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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원하는 소망같은 걸 함께 찾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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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뤄주기도 하고

사실은 그보다 함께 있으면 편하고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한다는 신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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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것들을 함께하며 사랑에 깊이 빠지는 거지


둘이 전생부터 큰 인연이다 운명이다 하는 

거창한 연애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지극히 현실적인 로맨스를 보여준 거라 생각해 

신유와 홍조가 들으면 주술때문이라고 팔짝 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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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이미 사랑이 시작되었으니 받아들여라


라고 말해주고 싶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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