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민성이 감정선에 따라 가게 되더라
연출도 그렇게 흘러가더라고
그래서 제일 감정 이입이 됐어 나랑 비슷한 성향이네 민성이가
그리고 민성이가 전지적 시점으로 보는 캐릭터 같아
그렇다고 다른 캐릭터 이해가 안가는거는 아니야
다 이해함 나였으면 나였으면 그런 생각 하게 되네
연기는 다 정말 너무 살아있어
잘한다로는 부족해 살아있다는 표현이 제일 잘 맞는거같아
특히 박서준 새로운 얼굴을 많이 보게됐어 표정이나 눈빛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우유부단한데도 강단있는 연기 좋았다
그리고 연출에 박보영의 큰 눈을 잘 활용(?) 했더라 감정 표현이 너무 좋았어
그리고 셋트팀? 너어무 너무 칭찬하고 싶어
정말 셋트 미쳤고 감탄만 나와
음악 조명 다 완벽했고
난 민성이랑 명화가 결국엔 희망같아
그렇게 크게 욕심 없이 흘러가는대로 그렇지만
가족도 생각하고 남도 생각하는 그런 보통의 사람들
민성이랑 명화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너무 애리네
영화 진짜 너어무 좋았다
또 예매 잡으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