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왜 호불호 갈릴지 알 것 같은데
즌2는 사회에 던지는 메세지성이 더 강하면서 픽션과 판타지가 유독 잘 드러나는 것 같음. (뜬금없는 즌1 인물들의 재등장 같은)
4화는 후기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나는 개인적으로 아휘 진술 토대로 들마에서 다루지 않은 추가 정황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함 이건 법정신이랑도 연결..
불고기를 시사하는 것들은 뎡배 후기들에 많이 나와있고, 거기에 추가로 내 상상은... 드라마에 나오진 않지만 분명히 gop 또는 그 이상 상부의 개입이 있을 거고 모든 명령의 대기와 기다림 그 과정 속에서 더더욱 아휘가 미치고 비뚤어졌다고 생각함 (말해도 안믿는다는 말의 반복, 트라우마 치료 과정 전혀 없음)
그리고 결국 중석이 좋은 부사관이었는지 쓰레기였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막화의 지섭의 법정씬에서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왜 죽어야하냐는 증언과 연결해서 생각) 그 또한 억울하게 국가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었고 그 전말은 은폐되었다는게 핵심이지 않을까 싶어. 국가가 유공자로 처리할 만한 덮어야 하는 무언가가 과연 무엇일까? 오히려 불고기 쪽에 가까운 사건이지 않았을까 싶음
그리고 비단 죽은 목숨이나 살인자가된 루리 뿐만 아니라 전역 후 겉으로는 멀쩡히 사회로 나오는 아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건지, 그렇게 만든 국가는 책임이 없는 것인지 그것 또한 즌2가 던지는 질문이라고 생각함
3화는 진짜 니나 배우가 원맨쇼급으로 끌고 나간게 뮤지컬적이고 너무 좋았고 호불호가 있겠구나 싶었어. 거기다가 성소수자 군대 문제를 풀어내는 회차라 먹먹한 결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함.....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입대할 성소수자 병사들은 어떻게 지켜줘야 하는지도 진짜 울림이 있었어
오히려 1,2,5,6화는 즌1 보듯이 감상하게 되더라
나중에 한 번 더 달려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