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맨 앞만 봐도 임지섭은 여전히 조직사람에 가까움 그러니까 범구 옆에서 구슬리지 사인하는게 맞다고
2화에서도 뭐라도 해야한다고 나서는걸 굳이 말리진 않지만 본인이 직접적으로 루리를 위해 무언갈 하지는 않음 전부인을 설득은 하지만
4화에서 본격적으로 한바탕 뒤집어엎는게 나오는데 결국 드라마에서 보여준대로만 해석하면 나중석 = 나쁜놈 이거잖아
물론 이걸로 충격을 먹어서 5화에서 휴가를 길게 갔다 이건 설명이 되지만 이정도로 갑자기 6화에서 항명에 가까운 증언을 하기에는 개연성이 부족해보였음 그냥 본인이 힘든거지 피해자를 위해 자기 미래를 걸고 증언을 한다? 시즌 1만 봐도 임지섭은 마냥 착한인물은 아님 권력욕도 상당해보이고...
난 쉬면서 이사람이 진실이 은폐됐고 자신은 거기에 이용됐으며 이걸 파헤치는건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구나 이걸 직감했다 봄 본인은 이미 사진도 이상하다고 의심을 했었던 간부였으니까... 간부생활하면서 조직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일텐데 준장이 gp장까지 등장시켜가며 사건을 진행시키는데 여기서 자신이 뭘 알아낸다 한 들 그걸 어디까지 믿을 수 있겠어
그래서 자기가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선택한 결과가 6화에서 증언대에 서서 까발리자 였고 여기서 군에 의한 피해자 중 한명으로 나중석이름을 말한거같음
그리고 법정시작 전 구자운이랑 만날때 상당히 상기된 표정으로 들어와서 따따부따 하거든 뭔가 되게 울분이 느껴지는? 여기만 봐도 임지섭이 왜저렇게 화나있는 느낌이지 했는데 이해가 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