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OWo0QruiS8
‘마스크걸’이 모두가 궁금해했던 메인 포스터 3종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세 개의 이름으로 세 번의 인생을 살아야 했던 김모미를 연기한 고현정, 나나, 미스터리에 싸인 신인 배우의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 명의 캐릭터이지만 세 가지 다른 얼굴을 한 김모미는 얼굴뿐만 아니라 김모미, 쇼걸 아름, 죄수번호 1047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운다. 또한 그녀가 가진 또 하나의 이름 ‘마스크걸’은 김모미의 인생에 희열과 경멸, 파멸을 차례로 불러온다. 그녀가 왜 3번의 살인으로 살인자가 되었는지 고현정, 나나, 신인배우가 연기한 세 번의 인생을 함께 따라가면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자신이 정말 죄를 많이 지었다는 말을 담담하게 내뱉는 고현정의 목소리로 순식간에 시선을 잡아챈다.
죄수번호 1047 김모미는 회개한 듯 보였으나 이내 교도소 탈출을 꿈꾸며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가 좋았지만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BJ 마스크걸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는 김모미, 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그녀의 인생은 단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최악의 날들이었다.
우발적인 사고로 살인자가 된 김모미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쇼걸 아름으로, 죄수번호 1047로 세 개의 이름을 얻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맞이한다. 그리고 마스크걸에 집착하는 주오남과 그렇게나 감추고 싶던 그녀의 과거와 정체를 알아내려 집요하게 추적하는 김경자로 인해 혼돈은 더욱 커져간다.
김용훈 감독은 김모미, 주오남, 김경자를 “어떻게 보면 상처, 소외된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캐릭터들”이라고 묶어 설명하며 살인 사건으로 얽히게 된 이들의 명확하지 않은 선악의 경계를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한편 '마스크걸'은 오는 8월 18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