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무너져도 이상할 거 없는 상황인데,
현실적으로 애들 생각하고, 먹고 살 거 생각하고
변호사 뛰어들고
그렇다고 마냥 씩씩할 수는 더 없는 상황이니,
꿈에서 남편이랑 어떤년이 섹스하는게 보이고, 애들이 그걸 보고, 사람들이 그걸 보고
의심가는 여자한테 가서 붙잡고 너 내남편이랑 잤니?!!!!! 하고 쏘아붙이고 싶고.
언제까지 내가 미안해야 하니 하는 개싸가지 남편 뺨 올려붙이고 싶고
다들 나는 씩씩한 줄 아니까 너무 힘들고 근데 집에 애들 있으니 울지도 못하고, 나가서 울고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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