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절대적으로 악인건 맞는데
영상의 기생 천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무조건 아들을 낳아야하는데 딸을 임신함
그래서 아들을 임신한 궁인에게서 아들을 빼앗아 아들인척 하고 딸은 기생집에 보내기(죽이진 못하고ㅠㅠ)
자신의 아들이 아닌데다가 자신과 아버지와 반대되는 세력인큰 세자를 견제하고...
그리고 세자가 데려온 딸이 울때 바들바들 떨면서 뒤 안돌아보는 것도 좋았어
뭔가 중전이라면 딸이라 숨겨야하고 내 딸으로 키울 수 없지만 그렇다고 죽일 정도의 마음은 안되고
그렇다고 바닥에 누워 울고 있을때 뒤돌아볼 만한 극진한 사랑은 없지만 하지만 마음은 아파 눈물은 흘리는 그런
하지만 결국 왕이 모두 듣고 있단 걸 알면서도 결국엔 아버지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치부를 전부 드러내버리구
서사에 설명도 충분하고
그렇다고 이 사람이 한 악행에 뭔가 이유가 있어서... 하는 그런 건 안줌
제일 매력적인 악역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