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스릴러 장르 속에 한큰술 멜로코 재질이란 것도 있지만
한준경이 서아리와 온라인상 관계 맺는 그 서사 변화도 보는 재미가 나름 있었던 게
(처음에는 서로 오프라인에서 부딪친 게 먼저긴 해도 어쨌든)
자타칭 프린세스 메이커라며, 유명해지고 싶으면 그 뜻대로 하는 듯이 그저 서아리를 보고자 스슨 계정 새로 만든 것부터 팔로우도 유일무이 서아리 딱 한명만 지목해서 사람들 관심 UP↗️ 시킨 게 본격적인 둘의 출발점이었다 한다면
이런저런 우여곡절 일들 겪은 이후에 드라마 엔딩 무렵엔 윤시현피셜 서아리가 어딜 가든 무얼 하든 한준경에게만 미리 이야기 한다는 것에서 이마 한번 톡 치고 봄
늘상 다수가 원했지만 서아리만 보던 한준경
어느날 다수의 서아리가 됐다가 한준경과 독점? 맞팔하게된듯한 최종버전의 서아리
다수에게 유명하다 한명에게만 확실히 각인되면 된다는 느낌으로 바뀌는 이 과정이 지켜보는 입장에서 꽤 흥미로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