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게 아니다 싶을 때 스스로를 제어하던 모습이 보여서였어
처음엔 멋모르고 혹은 오기가 생겨서 뛰어든 그 셀럽 세계에서 행운도 따르고 타고난 센스도 좋아서 기왕할거면 내가 너보다 잘해 하는 마인드로 성공가도를 달리잖아
단숨에 성공의 날개를 달 때 가장 아슬하듯이 점점 인기 셀럽들이 걸어가는 그 길을 아리도 가는건가 싶게 행동이 저도모르게 닮아가는 건가 할 때 순간순간 멈칫하더라구
어 이거 나 아닌데? 이거 가빈회 애들한테서 많이 보던 거잖아! 하면서 경계심을 나타내며 원래 서아리라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 그 신념으로 제 선택에 책임을 지려 하는 모습 때문에 때론 위태해보여도 보는 내가 안흔들리고 볼 수 있겠더라구
괜찮아 서아리는 결국 서아리로 돌아올거야 하는 무언의 믿음 같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