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와 임윤아는 드라마가 아닌 실제 연인이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최근 ‘프루프(PROOF)’에 “이준호와 임윤아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번 작품을 함께 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지난 2021년부터 2년 연속으로 MBC ‘가요대제전’ 공동 MC로 호흡을 맞추면서 환상적인 커플 댄스까지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에 팬들은 드라마에서 보고 싶은 대표 ‘소취(소원성취) 커플’로 손꼽았고, 마침내 두 사람이 ‘킹더랜드’의 까칠한 재벌 3세 구원 역과 밝고 씩씩한 호텔리어 천사랑 역에 동시에 캐스팅 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1990년생으로 동갑내기인 이들은 각각 그룹 ‘2PM’과 ‘소녀시대’로 비슷한 시기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화려했던 아이돌 활동에 이어 ‘연기돌’로도 성공적으로 변신해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공통점 덕분에 이들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현실 커플 케미’는 ‘킹더랜드’의 흥행세로 이어지고 있다. 당초 뻔한 스토리와 클리셰 범벅이라는 한계를 딛고, 3일 집계된 시청률에서 10%를 돌파하는 등 콘텐츠 파워와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순항 중이다.
영화 ‘감시자들’로 데뷔한 이준호는 영화 ‘스물’, ‘협녀, 칼의 기억’, KBS2 ‘김과장’, tvN ‘자백’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종영한 MBC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를 통해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다.
데뷔 초부터 아이돌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던 임윤아는 KBS2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연기자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뒤 ‘총리와 나’, ‘사랑비’, MBC ‘허쉬’, ‘빅마우스’, 영화 ‘엑시트’, ‘기적’, ‘공조’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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