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YKxfOM
[OSEN=유수연 기자] 드라마의 맛과 멋을 더하는 ‘이로운 사기’ 속 음악에 관심이 뜨겁다.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다채로운 결의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재미와 감동을 배가하는 음악이 남다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이에 ‘이로운 사기’ 음악을 총지휘하는 김준석 음악 감독이 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로운 사기’는 ‘하이브리드 장르의 끝판왕’ 다운 다양한 재미를 선사 중이다. 이러한 특징은 김준석 음악 감독에겐 많은 고민을 따르게 했다고. “음악을 준비하는 저희는 이 다양한 음악이 조화를 잘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 예를 들어 사기 장면의 신나는 음악과 뒤이어 나올 감정 톤의 음악의 결이 많이 다를 경우 ‘튄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준석 음악 감독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전반적으로 경쾌한 리듬으로 이끌어가되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담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로움(천우희 분)과 한무영(김동욱 분)이 과거에 아픔이 있는 캐릭터들인 만큼 시청자들이 감정에 이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음악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데 가장 많은 고민과 노력을 쏟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음악의 타이밍에 대해서도 고민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작품은 아니었다”라고 말한 그는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이야기를 잘 따라오고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했다”고 포인트를 짚어냈다. 그러면서 “사운드 팀에서 채워준 이펙트들도 마치 음악의 한 요소로 간주하여 시퀀스들을 표현했다”라며 재미난 시도들을 한 경험을 떠올렸다.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과도 음악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이에 대해 이수현 감독은 “이 작품은 인물 간의 심리전이 많은 작품이기에 긴장감을 극대화해주는 ‘장르물적인’ 곡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로움과 한무영의 관계 자체가 절대 일반적이지 않고 타인이 보기에 조금 다른 사랑의 감정을 교류하기 때문에 ‘운명적인 관계’를 음악으로 전달하고 싶었다. 이 부분을 김준석 음악 감독님께서 정말 잘 구현해 주셨다”라며 깊은 신뢰와 믿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테마를 구상할 때는 어떤 고민을 거듭했을지도 궁금해지는 상황. 김준석 음악 감독은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주, 조연 모두 캐릭터들이 살아있다는 것”이라며 “겉으론 유쾌한데 사실 내면에 슬픔, 분노를 가진 캐릭터들이 많아 표현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때문에 “캐릭터들을 너무 과하지 않게 표현하고자 했고 무엇보다 모든 캐릭터들이 사랑받는 캐릭터이길 바라며 작업했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준석 음악 감독은 드라마 음악이 작품에 주는 효과에 대해 “음악은 배우들의 연기에 도움을 주고, 전개의 템포에 도움이 되는 정도로도 충분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음악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려고 한다”라며 “드라마에서 음악은 연출적인 도구로 사용될 때 가장 빛난다고 보여진다”라고 그만의 단단한 신념을 표했다.
이렇듯 ‘이로운 사기’는 김준석 음악 감독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고심 끝에 완성된 멋진 음악들로 극의 재미와 감동을 살리는 것은 물론 매회 오랜 여운을 남기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4871965
[OSEN=유수연 기자] 드라마의 맛과 멋을 더하는 ‘이로운 사기’ 속 음악에 관심이 뜨겁다.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다채로운 결의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재미와 감동을 배가하는 음악이 남다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이에 ‘이로운 사기’ 음악을 총지휘하는 김준석 음악 감독이 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로운 사기’는 ‘하이브리드 장르의 끝판왕’ 다운 다양한 재미를 선사 중이다. 이러한 특징은 김준석 음악 감독에겐 많은 고민을 따르게 했다고. “음악을 준비하는 저희는 이 다양한 음악이 조화를 잘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 예를 들어 사기 장면의 신나는 음악과 뒤이어 나올 감정 톤의 음악의 결이 많이 다를 경우 ‘튄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준석 음악 감독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전반적으로 경쾌한 리듬으로 이끌어가되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담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로움(천우희 분)과 한무영(김동욱 분)이 과거에 아픔이 있는 캐릭터들인 만큼 시청자들이 감정에 이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음악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데 가장 많은 고민과 노력을 쏟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음악의 타이밍에 대해서도 고민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작품은 아니었다”라고 말한 그는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이야기를 잘 따라오고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했다”고 포인트를 짚어냈다. 그러면서 “사운드 팀에서 채워준 이펙트들도 마치 음악의 한 요소로 간주하여 시퀀스들을 표현했다”라며 재미난 시도들을 한 경험을 떠올렸다.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과도 음악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이에 대해 이수현 감독은 “이 작품은 인물 간의 심리전이 많은 작품이기에 긴장감을 극대화해주는 ‘장르물적인’ 곡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로움과 한무영의 관계 자체가 절대 일반적이지 않고 타인이 보기에 조금 다른 사랑의 감정을 교류하기 때문에 ‘운명적인 관계’를 음악으로 전달하고 싶었다. 이 부분을 김준석 음악 감독님께서 정말 잘 구현해 주셨다”라며 깊은 신뢰와 믿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테마를 구상할 때는 어떤 고민을 거듭했을지도 궁금해지는 상황. 김준석 음악 감독은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주, 조연 모두 캐릭터들이 살아있다는 것”이라며 “겉으론 유쾌한데 사실 내면에 슬픔, 분노를 가진 캐릭터들이 많아 표현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때문에 “캐릭터들을 너무 과하지 않게 표현하고자 했고 무엇보다 모든 캐릭터들이 사랑받는 캐릭터이길 바라며 작업했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준석 음악 감독은 드라마 음악이 작품에 주는 효과에 대해 “음악은 배우들의 연기에 도움을 주고, 전개의 템포에 도움이 되는 정도로도 충분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음악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려고 한다”라며 “드라마에서 음악은 연출적인 도구로 사용될 때 가장 빛난다고 보여진다”라고 그만의 단단한 신념을 표했다.
이렇듯 ‘이로운 사기’는 김준석 음악 감독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고심 끝에 완성된 멋진 음악들로 극의 재미와 감동을 살리는 것은 물론 매회 오랜 여운을 남기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487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