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긴글임




모든걸 김사부에게 의지하고 있는게 커
근데 김사부없이도 돌담과 외상센터는 계속 되어야해 드라마 초중반 김사부가 고민하는 모습들 보였잖아
외상센터장을 김사부가 하지않는 이유도 자기와 다른 방식의 운영이 필요하다 판단해서 진행하고 있자나

무슨 일 일어나면 사부님한테 어떡할까요?묻고
김사부가 하라는대로 하면 되는 돌담의 분위기임
외상센터장에 온 동주에게 보여주는 반발심리를 가만 들여다보면 김사부에게 익숙해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이지않고 돌담에서 하던대로 하려니까 거부감이 생긴거같아
몇수를 먼저 내다보는 김사부는
외상센터 방식은 자기와는 달라야한다 판단을 내렸음 원칙속에서 더 큰 낭만이 펼쳐지길 바라고 있는 사부님

살린다 정신ㅡ>더 많은 사람들을 살린다
이게 가능해지는게 외상센터라서 김사부의 꿈인것
저 낭만이 원칙속에서 더 크게 펼쳐지길 바라는 김사부의 뜻이 외상센터에 있어

김사부가 강동주에게 믿고 맡긴건 강동주가 저 뜻을 알고 있는게 느껴져서인거 같아

그리고 그들이 독립되길 바라는 마음도 느껴져
처음부터 외상센터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외상센터방식에 당연히 따랐을거야 근데 돌담에서 외상센터로 옮기는 과정이기에 과정이 단순할수가 없어 변화는 한번에 되지않잖아 외상센터준비과정이 쉽지않게 진행되는게 당연해보여
독립된 성장을 위해 성장통을 겪고있는게 아닐까
한번에 쉽게 될 성장이 아니기에 시간들여서 보여주고 있는거 같아


•뱁새 황새의 걸음
은재는 김사부의 살린다를 무조건적으로 따르다가 원칙을 어기게 됐음 은재는 김사부가 아닌 차은재야 김사부였으면 빠른 속도로 수술을 끝내고 돌아왔을수도 있겠지 근데 차은재는 김사부가 아니야 원칙을 어긴게 첫번째 문제지만 더 깊숙한 근원을 살펴보면
은재는 김사부가 되고싶었던거 같아 은재가 김사부를 따라가려다가 오히려 놓치게 된걸 크게 깨닫고 자신의 길을 찾는 좋은 과정속에 있는거 같아서 응원해주고 싶다 작가가 그걸 보여주고 있는거 같음




•돌담사람들이 김사부의 정신은 정신대로 이어나가고
보다 큰 성장을 위해 김사부한테 갖고 있는 의존을 버리기 독립하기

모난돌프로젝트의 완성은 각자의 모난점을(개성과 특성)사랑하고 키워가는것
김사부와 닮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각자의 모난돌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굴려가길 바라는 김사부의 큰 뜻이 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