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넷 의대생 태주가 다음주가 시험인데 바다가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상준이 와서 바닷가 가서 놀고 밤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준이가 아버지는 빚 잔뜩 남기고 돌아가셨다고 하니까
태주가 예전에 사촌형도 같이 산다고 하지 않았어? 결혼하면서 나갔고 결혼식 비용도 내가 댔다… 하는 상준이
아 내 동생 상민이 기억나지?
공부 안하고 멋만 내고 좀 못됐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정확해 걘 나더러 유학 보내달래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내 인생이다 / 너무 희생당하지는 마
내가 뭐 많이 벌긴 하니까 하하하 하니까
계속 지금처럼 벌겠지 생각하면 안돼
인생에는 부침이 있잖아
아 근데 태주가 기억하는 상민이 ㅋㅋㅋㅋㅋㅋㅋ 정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