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대여해서 입고 나오니까 서로 반응이 극과 극임
"형 진짜 고등학생 같아요"
"와... 지현이 너 교복 입은 거 보니까 확실히 알겠어 너 진짜 새파랗게 어리구나... 중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 나 너무 양심 찔려서 가슴에 손 얹고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이미 늦었어요 얼른 가요"
잘생긴 남자 둘이 붙어다니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화장실 가거나 간식거리 사러 간다고 한 명이라도 자리 비우면 누가 자꾸 번호 물어보러 다가옴 재원이는 그걸 봐도 지현이가 단호하게 거절하는 거 같아서 별말 안 하지만 지현이는 거절도 에둘러 다정하게 하는 거 같은 재원이 마음에 안 들고 질투나서 거절 멘트 딱 가르쳐줌
"형 누가 번호 달라고 하면 6살 연하 애인 있으니까 이만 가볼게요 하는 거예요 따라해봐요"
"저 6살 연하 애인 있으니까 이만 가볼게요 죄송해요"
"아니 내가 애인인게 죄송할 일 아니잖아요 죄송해요 붙이지마요"
"네 분부대로 하죠 애인님"
귀엽다는 듯 지현이 머리 몇번 쓰다듬고 음료 사러 간다며 뽈뽈거리며 가는 지현이 뒷모습에도 귀여워서 웃음 지으니 또 누가 번호 물으러 다가옴
"아... 저 6살 연하 병아리랑 연애 중이거든요 우리 애인이 보기완 다르게 온순하지 못해서 물리면 되게 아파요 그래서 저만 물리려고요 더 좋은 분 만나세요"
물론 거절멘트를 마음대로 바꾼 건 지현이에게 비밀 그럼 재원이가 봐도 단호하게 거절한 지현의 거절멘트는 무엇이였을까
"저... 지금 애인이 생명의 은인이거든요 너무 소중한 사람이라 앞으로 누굴 만나도 저한테 1순위는 그 사람뿐이라서 거절할게요"
전혀 무섭지 않은 베이직한 놀이기구 탄 다음 점심 먹을 시간이 되자 두리번 거리며 점심 먹을 곳을 찾는 재원의 어깨를 톡톡치며 지현이 도시락을 꺼냄
"어쩐지 네 가방 엄청 무겁더라 여기서 사 먹으면 되는데 뭐하러 힘들게 싸왔어..."
"여기서 사 먹으면 양도 적고 비싸잖아요"
"그럼 말을 하지 같이 싸면 되는데 많이 힘들었지?"
"아녜요 얼른 먹어요"
김밥 유부초밥 샌드위치 과일 4단 도시락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지현이 조막만한 손으로 꼬물꼬물 만들었다 생각하니까 보기만 해도 아까워서 계속 넋놓고 있는 재원의 입에 지현이가 김밥을 넣어줌
좀 더 길게 쓰고 싶지만 여백의 미를 위해 여기서 끊겠소... 교복 롯데월드 한복 경복궁 남산타워 인생네컷 이거 다 해야 하니까 즌2 쥬세여 맡겨놨음 (아님
"형 진짜 고등학생 같아요"
"와... 지현이 너 교복 입은 거 보니까 확실히 알겠어 너 진짜 새파랗게 어리구나... 중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 나 너무 양심 찔려서 가슴에 손 얹고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이미 늦었어요 얼른 가요"
잘생긴 남자 둘이 붙어다니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화장실 가거나 간식거리 사러 간다고 한 명이라도 자리 비우면 누가 자꾸 번호 물어보러 다가옴 재원이는 그걸 봐도 지현이가 단호하게 거절하는 거 같아서 별말 안 하지만 지현이는 거절도 에둘러 다정하게 하는 거 같은 재원이 마음에 안 들고 질투나서 거절 멘트 딱 가르쳐줌
"형 누가 번호 달라고 하면 6살 연하 애인 있으니까 이만 가볼게요 하는 거예요 따라해봐요"
"저 6살 연하 애인 있으니까 이만 가볼게요 죄송해요"
"아니 내가 애인인게 죄송할 일 아니잖아요 죄송해요 붙이지마요"
"네 분부대로 하죠 애인님"
귀엽다는 듯 지현이 머리 몇번 쓰다듬고 음료 사러 간다며 뽈뽈거리며 가는 지현이 뒷모습에도 귀여워서 웃음 지으니 또 누가 번호 물으러 다가옴
"아... 저 6살 연하 병아리랑 연애 중이거든요 우리 애인이 보기완 다르게 온순하지 못해서 물리면 되게 아파요 그래서 저만 물리려고요 더 좋은 분 만나세요"
물론 거절멘트를 마음대로 바꾼 건 지현이에게 비밀 그럼 재원이가 봐도 단호하게 거절한 지현의 거절멘트는 무엇이였을까
"저... 지금 애인이 생명의 은인이거든요 너무 소중한 사람이라 앞으로 누굴 만나도 저한테 1순위는 그 사람뿐이라서 거절할게요"
전혀 무섭지 않은 베이직한 놀이기구 탄 다음 점심 먹을 시간이 되자 두리번 거리며 점심 먹을 곳을 찾는 재원의 어깨를 톡톡치며 지현이 도시락을 꺼냄
"어쩐지 네 가방 엄청 무겁더라 여기서 사 먹으면 되는데 뭐하러 힘들게 싸왔어..."
"여기서 사 먹으면 양도 적고 비싸잖아요"
"그럼 말을 하지 같이 싸면 되는데 많이 힘들었지?"
"아녜요 얼른 먹어요"
김밥 유부초밥 샌드위치 과일 4단 도시락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지현이 조막만한 손으로 꼬물꼬물 만들었다 생각하니까 보기만 해도 아까워서 계속 넋놓고 있는 재원의 입에 지현이가 김밥을 넣어줌
좀 더 길게 쓰고 싶지만 여백의 미를 위해 여기서 끊겠소... 교복 롯데월드 한복 경복궁 남산타워 인생네컷 이거 다 해야 하니까 즌2 쥬세여 맡겨놨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