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우 - 이 세상에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믿는다.
재무제표 위에 숫자를 새긴 것도 사람이고, 그 숫자 뒤에 가려져 있는 것도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제균 - 절차에 문제와 흠이 없다면 결과야 어떻든 회계사 책임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숫자 뒤에 존재하는 실재 사람 따위는 제균에게 일말의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한다.
정작 한제균의 본심에 제일 위배되는 장호우를 뽑은건 아들 한승조고..
재미있을거 같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