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던지고 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밤이고, 조명을 너무 어둡게 해서 선배님 얼굴에 그림자가 너무 많이 떨어졌다. 그 얼굴을 보는데 얼굴이 너무 무서웠다. '내가 여기서 밀릴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선배님이 오히려 당황하시고 겁에 질리는 연기를 하셨는데 사실은 제가 더 무서웠고, 실루엣 자체가 너무 무서웠다"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개웃겨ㅋㄲㄱㄱㅋㄱㄱㄱ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