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표현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동진을 연기할 때 가장 큰 숙제였다. 특히 '동진'의 감정 연기에 있어 공들인 장면은 '우주'가 다치면서 병원에서 분노하는 장면이었다. 만사에 무미건조하던 남자가 한 여자 때문에 처음으로 요동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드러낸 순간이다.
김영광은 "화를 못 내는 사람이 갑자기 화를 내면 못 내지 않나. 감정은 머리끝까지 올라가있는데 어설픔이 있는, 그런 걸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을 따라하는 것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때 최선우 역(전석호)의 형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는데 성난 기린이 걸어오는 줄 알았다' 그러시더라. 공감한다고 했다"며 웃었다.
처음으로 동진이 언성을 높이며 감정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순간이다보니 직접 아이디어도 냈다고. "감독님이랑 '소리를 없애보면 어떨까요?' 아이디어도 내봤다. 여러 가지 감정 표현 정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랑말에 관한 다른 이야기도 있으니 전문 읽어봐도 좋아ㅎ
http://m.stoo.com/article.php?aid=86630285666
김영광은 "화를 못 내는 사람이 갑자기 화를 내면 못 내지 않나. 감정은 머리끝까지 올라가있는데 어설픔이 있는, 그런 걸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을 따라하는 것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때 최선우 역(전석호)의 형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는데 성난 기린이 걸어오는 줄 알았다' 그러시더라. 공감한다고 했다"며 웃었다.
처음으로 동진이 언성을 높이며 감정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순간이다보니 직접 아이디어도 냈다고. "감독님이랑 '소리를 없애보면 어떨까요?' 아이디어도 내봤다. 여러 가지 감정 표현 정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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