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드라마가 나왔다고 했을땐 웹툰이 좀 옛날거여서 지금이랑 많이 다른 부분이 있을텐데 어떻게 각색했을까,구체는 어떻게 구현해냈을까 궁금했었음
첫화 보니까 요즘시대에 익숙한 유튜버도 나오고 그걸 학생들이 일상속에서 보는 장면도 넣었더라고.시대에 맞게 잘바뀐듯.
구체는 처음엔 좀 실망했음.기존의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것과는 다르게 좀 더 특색이 있는 원작처럼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느낌을 생각했음.근데 이게 막상 그대로 구현되면 아무래도 이질감이 있으니까 바뀐게 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캐릭터.
대체로 다 만화를 찢고 나옴.치열이랑 애설이,덕중이,장수,권일하,소윤,준희,원빈아저씨 등등.덕중이 처음에 보고 엄청 웃었음ㅋㅋㅋ
얼굴은 생각했던거랑 달랐는데 본체가 워낙에 캐해를 잘해서 닮아보인건 유정이,태만이
선생님은 남자선생님에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좀 더 적극적인 여자선생님으로 바뀌었어
정말 좋았던건 캐릭터들이 훨씬 입체적이 됐어
서사나 장점을 부여해서 입체적이 된 캐릭터들은
일하-웹툰에선 빌런캐로 집중되어있는데 드라마에선 의리있는 모습이 많이 보여짐
덕중이-조금 마이너한 느낌의 캐릭터에서 친화력좋고 재치있는 캐릭터
맨 처음 죽은 영훈이-애들과 겉돌고 허세있는 캐릭터에서 사실은 공부에 지쳐있었던 캐릭터
성격 자체가 조금 달라진것 같다 느낀 애들은 개인적으로 소윤이,희락이
소윤이는 마냥 투덜이 느낌에서 든든한 캐로 희락이는 원작에선 빌런캐가 아니었는데 여기선 분란조장역할도 하고 꽤 날카로워졌더라고
근데 이렇게 된 이유는 아예 없어진 캐릭터들 역할도 같이 넣다보니 그런거 아닐까싶어
대표적으로 기록병이었던 캐릭터는 따로 있었는데 드라마에선 주인공인 치열이가 기록병 역할까지 하더라고
아쉬웠던 캐릭터는 하나.
작전설명을 못들은 이유에 대해 딴 생각했다가 아니라 '손톱정리'를 하느라 못했다고 대사를 하는데
굳이 이렇게 만든거는 전형적인 외모가꿀줄만 아는 느낌의 여자빌런 느낌을 주기 위해서잖아?
왜 유독 이 캐릭터만 단편적이고 시대에 못따라가는 설정을 준걸까 아쉬웠음.웹툰에서도 자기가 예쁜걸 어느정도 이용할 줄 아는 캐릭터이긴 했지만 이런 설정은 없었거든.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설정이 많이 생겼어
어른들에게 이용당한 아이들의 구조로 핵심화하고 그러기위해 군대 내부 이야기도 좀 더 다룬듯
또 마냥 어른vs아이들이 아니고 학생들과 가까운 어른들이 한몸 희생하는 장면들을 넣어서 마냥 이 세상이 차갑지만은 않다는 메세지를 줬음
나는 전체적으로 원작팬으로써 되게 재밌게 보고 만족했어.
마지막화에선 엄청 울었음ㅋㅋㅋ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국영수역 맡은 분 연기 정말 잘하심ㅋㅋㅋ
그 특유의 숨도 안쉬고 다급하게 내뱉는 듯한 말투 너무 현실적이었으 짱bb
암튼 빨리 다음 시즌 나왔으면 좋겠다!!
첫화 보니까 요즘시대에 익숙한 유튜버도 나오고 그걸 학생들이 일상속에서 보는 장면도 넣었더라고.시대에 맞게 잘바뀐듯.
구체는 처음엔 좀 실망했음.기존의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것과는 다르게 좀 더 특색이 있는 원작처럼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느낌을 생각했음.근데 이게 막상 그대로 구현되면 아무래도 이질감이 있으니까 바뀐게 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캐릭터.
대체로 다 만화를 찢고 나옴.치열이랑 애설이,덕중이,장수,권일하,소윤,준희,원빈아저씨 등등.덕중이 처음에 보고 엄청 웃었음ㅋㅋㅋ
얼굴은 생각했던거랑 달랐는데 본체가 워낙에 캐해를 잘해서 닮아보인건 유정이,태만이
선생님은 남자선생님에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좀 더 적극적인 여자선생님으로 바뀌었어
정말 좋았던건 캐릭터들이 훨씬 입체적이 됐어
서사나 장점을 부여해서 입체적이 된 캐릭터들은
일하-웹툰에선 빌런캐로 집중되어있는데 드라마에선 의리있는 모습이 많이 보여짐
덕중이-조금 마이너한 느낌의 캐릭터에서 친화력좋고 재치있는 캐릭터
맨 처음 죽은 영훈이-애들과 겉돌고 허세있는 캐릭터에서 사실은 공부에 지쳐있었던 캐릭터
성격 자체가 조금 달라진것 같다 느낀 애들은 개인적으로 소윤이,희락이
소윤이는 마냥 투덜이 느낌에서 든든한 캐로 희락이는 원작에선 빌런캐가 아니었는데 여기선 분란조장역할도 하고 꽤 날카로워졌더라고
근데 이렇게 된 이유는 아예 없어진 캐릭터들 역할도 같이 넣다보니 그런거 아닐까싶어
대표적으로 기록병이었던 캐릭터는 따로 있었는데 드라마에선 주인공인 치열이가 기록병 역할까지 하더라고
아쉬웠던 캐릭터는 하나.
작전설명을 못들은 이유에 대해 딴 생각했다가 아니라 '손톱정리'를 하느라 못했다고 대사를 하는데
굳이 이렇게 만든거는 전형적인 외모가꿀줄만 아는 느낌의 여자빌런 느낌을 주기 위해서잖아?
왜 유독 이 캐릭터만 단편적이고 시대에 못따라가는 설정을 준걸까 아쉬웠음.웹툰에서도 자기가 예쁜걸 어느정도 이용할 줄 아는 캐릭터이긴 했지만 이런 설정은 없었거든.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설정이 많이 생겼어
어른들에게 이용당한 아이들의 구조로 핵심화하고 그러기위해 군대 내부 이야기도 좀 더 다룬듯
또 마냥 어른vs아이들이 아니고 학생들과 가까운 어른들이 한몸 희생하는 장면들을 넣어서 마냥 이 세상이 차갑지만은 않다는 메세지를 줬음
나는 전체적으로 원작팬으로써 되게 재밌게 보고 만족했어.
마지막화에선 엄청 울었음ㅋㅋㅋ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국영수역 맡은 분 연기 정말 잘하심ㅋㅋㅋ
그 특유의 숨도 안쉬고 다급하게 내뱉는 듯한 말투 너무 현실적이었으 짱bb
암튼 빨리 다음 시즌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