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인 7년이나 만나면서 결혼까지 생각했던 애인에게도 먼저 어머니 얘길 못했지. 약점이니까. 혹시나 약점때문에 버려질까봐..
제일 싫어하는 내가 캠핑장에 있었단 동진이 말이 더 이해가 되는 회차였어. 동진인 사랑할때조차 약점을 보여줄 수 없었고, 이런 나라도 사랑해달라 말할 자신이 없는 사람이었던 거야. 본인은 어머니에게도 그런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 늘 자신이 없었던거지..
약점을 감추려고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그게 배신으로 돌아오고. 반복되면서 그리고 연인에게마저 또 버려지면서 한번도 남에게 온전히 받아들여진 적이 없는 자신이지 또 싫었을거야. 이렇게 착하게 살아도 버려지는구나. 용기없는 내가 또 연인마저 지치게 했구나.
결국 마음을 닫는 방식으로 자신을 지키고 있던 동진에게 우주는 퉁명하게 다가와서 쫄지마라 용기내라 너는 안망한다 응원해준 첫번째 사람이었던것 같아. 무조건적인 응원, 엄마조차 준 적없던 따뜻함을 주는 사람. 그래서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것 같아.
어떤 자신이든 받아주고 사랑해줄, 혹은 사랑해달라고 용기내볼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우주라서
우주 어머니 말대로 우주는 모두를 품는 사람이고, 모두가 우주를 떠다니게 하는 사람인가봐. 동진이의 근원적인 약점조차 털어놓고 이런 나라도 사랑해줄 수 있냐고 매달려보고 싶을 만큼 깊고 따뜻한.
오늘로 확신했어 얘네는 서로 아니면 안된다
제일 싫어하는 내가 캠핑장에 있었단 동진이 말이 더 이해가 되는 회차였어. 동진인 사랑할때조차 약점을 보여줄 수 없었고, 이런 나라도 사랑해달라 말할 자신이 없는 사람이었던 거야. 본인은 어머니에게도 그런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 늘 자신이 없었던거지..
약점을 감추려고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그게 배신으로 돌아오고. 반복되면서 그리고 연인에게마저 또 버려지면서 한번도 남에게 온전히 받아들여진 적이 없는 자신이지 또 싫었을거야. 이렇게 착하게 살아도 버려지는구나. 용기없는 내가 또 연인마저 지치게 했구나.
결국 마음을 닫는 방식으로 자신을 지키고 있던 동진에게 우주는 퉁명하게 다가와서 쫄지마라 용기내라 너는 안망한다 응원해준 첫번째 사람이었던것 같아. 무조건적인 응원, 엄마조차 준 적없던 따뜻함을 주는 사람. 그래서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것 같아.
어떤 자신이든 받아주고 사랑해줄, 혹은 사랑해달라고 용기내볼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우주라서
우주 어머니 말대로 우주는 모두를 품는 사람이고, 모두가 우주를 떠다니게 하는 사람인가봐. 동진이의 근원적인 약점조차 털어놓고 이런 나라도 사랑해줄 수 있냐고 매달려보고 싶을 만큼 깊고 따뜻한.
오늘로 확신했어 얘네는 서로 아니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