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전작 찍을 때 특출이었는데 고생을 정말 많이 했거든
서사 상 그 캐릭터가 괴로운 게 많아야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라지만...
비 오는 산 속에서 뛰는 씬이 있었거든 겨울에
그 때 비가 진짜 오진 않아서 살수차 썼는데 살수차가 얼 정도였어
도망치는 씬이라 촬영 들어가면 뭐 갖춰 입지도 못하고 위에서 살수차가 물은 뿌리고...ㅎ 그 때 본체가 인별 올렸었는데 다 젖어서 얼었더라.
섭남이 가정폭력을 하는 캐릭터인데 그거 맞는 연기도 서연본체 때 주로 나오고 남주한테 찾아가서 자기가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하는지 설명할 때도 도망치느라 너덜너덜한 착장이었단 말이야
당연히 상황이 이러니 감정적으로 소모하는 장면도 많았고 출연 분량 길지도 않았는데 우는 씬 맞는 씬이 몇 개였는지...ㅎ
그렇게 고생한 거 안 입장에서 이 작가 거 한다고 했을 때 걱정도 많았지만 그 때 그렇게 굴린 만큼 잘 써주겠지 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불친절하고 서연 본체 혼자 그 대본에서 구르는데 맘아픔...
임성한 드라마로 눈도장 찍었고 본인도 더 잘 하려는 사람이라서 아마 배우 입장에서는 상도 받고 했으니 좋았다 감사하다 하고 끝냈을 거 같은데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마음 아프네
서사 상 그 캐릭터가 괴로운 게 많아야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라지만...
비 오는 산 속에서 뛰는 씬이 있었거든 겨울에
그 때 비가 진짜 오진 않아서 살수차 썼는데 살수차가 얼 정도였어
도망치는 씬이라 촬영 들어가면 뭐 갖춰 입지도 못하고 위에서 살수차가 물은 뿌리고...ㅎ 그 때 본체가 인별 올렸었는데 다 젖어서 얼었더라.
섭남이 가정폭력을 하는 캐릭터인데 그거 맞는 연기도 서연본체 때 주로 나오고 남주한테 찾아가서 자기가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하는지 설명할 때도 도망치느라 너덜너덜한 착장이었단 말이야
당연히 상황이 이러니 감정적으로 소모하는 장면도 많았고 출연 분량 길지도 않았는데 우는 씬 맞는 씬이 몇 개였는지...ㅎ
그렇게 고생한 거 안 입장에서 이 작가 거 한다고 했을 때 걱정도 많았지만 그 때 그렇게 굴린 만큼 잘 써주겠지 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불친절하고 서연 본체 혼자 그 대본에서 구르는데 맘아픔...
임성한 드라마로 눈도장 찍었고 본인도 더 잘 하려는 사람이라서 아마 배우 입장에서는 상도 받고 했으니 좋았다 감사하다 하고 끝냈을 거 같은데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마음 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