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이 잠수타서 행선이 낚시터로 찾으러 왔을때
https://theqoo.net/2720758298
행선이가 정리할거면 혼자 잘 하지 왜 사람 맘 휘저어놓냐고 그러고
치열이도 행선이 자기한테 흔들리는거 그때 눈치챘을텐데도 유부녀인줄 아니깐 거기서 직진으로 더 안 나가고 자기는 정리했다고 선긋는거 봐도 봐도 존나 좋아...
유사불륜 폰불륜 끼발 존나 맛도리
6. 무명의 더쿠 2023-02-15 02:16:07 경멸당할거라고 스스로도 경멸하고 자포자기하고 털어놓았던건데 행선이 흔들린거 알고 존나복잡하고 가슴철렁했을거아녀 노란불도 들어오고 빨간불도 들어오고 머릿속 난리였을듯 근데 그런데도 선긋는 ㄹㅇ 으른남자 최치열....크으
그러고보니 치열이도 행선이도 자기한테 마음있다고 생각 해봤을수도 있겠네
https://theqoo.net/2720760638
3. 무명의 더쿠 2023-02-15 02:11:30 낚시터 이후에 예전 어머니가 하던 식당까지 가서 과거 인연 다 말하고 정리했다고 하는게 행선이보고 나한테 그만 흔들리라고 말하는거 같았음ㅋㅋㅋ 개존맛..
7. 무명의 더쿠 2023-02-15 02:15:26 나는 행선이가 낚시터까지 와서 걱정했다고 왜 사람 미치게 하냐고 쏟아부었는데 치열이가 눈치 못 채는 게 더 이상한 거 같아서 일부러 끊어준 것 같은 느낌이었어 ㅋㅋㅋ
밑에 글 읽고 생각해 보니까 행선이가 흔들리지 않았다면
https://theqoo.net/2720765415
최치열이 뭐 어딜가거나 강의를 안하거나 사실 신경 쓸 필요가 없는거자너 신경 쓰면 안되는거고
그 순간 자기한테 어느정도 마음 있다는걸 알게 되서 선 긋고 착각한거라고 말해준거 맞는듯
낚시터에서 행선이가 속마음 내비치니까 최치열 바로 선긋네 진짜
https://theqoo.net/2720767635
와 진짜 코노에선 모텔 ㅇㅈㄹ하면서 농담하더니
막상 행선이가 흔들리는거 같으니까 자기는 정리했다고 착각한거같다고 칼같이 선그어버리네 미친
우리야 행선이가 하려던 말이 미혼이다 라는거 알지만
https://theqoo.net/2720769432
치열이 입장에서 행선이가 그냥 나도 치열쌤 좋다 이래 말해버리면.. (치열입장에서)불륜이 되버리니까 행선이 뭐든 고백하려는거 알아채고 밥먹으러 가자고 한거네..
3. 무명의 더쿠 2023-02-15 02:36:33 행선이는 유부녀니까(실젠 아니지만) 선넘으면 안되니까 밀어내는게 진짜 너무 좋다...행선이를 또 배려한거구나 싶다...
최치열 너무나도 도덕적인 사람이라서 유부녀(허위매물) 좋아해서 자기혐오,경멸
https://theqoo.net/2720769904
그것만으로도 맛있는데
상대도 그 구렁텅이에 같이 빠지려하니까 그건 또 기를 쓰고 막네..
하 ㅁㅊㄷ;;;
김포에서 굳이 추어탕집까지 밥 먹으러 가자 한 이유를 몰랐던 거냐구 이 덬들아!!!
https://theqoo.net/2720770667
왜 굳이 그렇게 정성 들여서 거기까지 가서 은인 서사 다 풀어주고 '정리했다'가 아니고 '사실 착각이었다 좋아하지도 않았다' 했겠냐고
마음 접게 해주려고 그런 거지ㅣㅇ이이이
나를 너무 걱정할까봐 배려해서 걱정 안 하게 만들어주려고 할 거였으면 그냥 정리했다 앞으론 신경 쓰이게 안 하겠다 하면 되는데
정리했다고만 하면 정리 안 해도 된다고 직진할지도 모르니까 굳이 착각이었다 하잖아 아예 좋아한단 소리조차도 못 하게...
아니 난 덬들 다 알고 있는 줄 알았어!!!
ㅁㅊㅁㅊ 그럼 거기서 만약에 행선이가(유부녀라 가정하고) 고백했으면
https://theqoo.net/2720770839
치열인 간신히 잡고있는 끈이 끊어졌겠네..그런 이유에서 막은걸수도 있겠다
죄책감 느낄 정도로 좋아하면서 상대는 지옥에 끌고 가지 않으려고 먼저 끊어주는 남주
https://theqoo.net/2720771361
난 거기서 행선이가 저도 마음 똑같아요 이랬어도
https://theqoo.net/2720772207
최치열이 그거 나때문에 잠깐 착각하는거라고 그러면 안된다면서 오히려 돌려 보냈을 거 같아
그니까 최치열은 지만 죽일놈 되겠다 이거잖아....?
https://theqoo.net/2720772318
내가 좋아하는 너는 지옥길 들어오지 말라 이거잖아...
대갈깨요🤦🏻♀️🤦🏻♀️🤦🏻♀️
자기 마음대로 사람 마음 휘저어 놓고=행선이 이 대사에서 백퍼 알았겠다
https://theqoo.net/2720774069
지금 봤더니 최치열이 모르는게 이상할 정도야
나 당신한테 흔들린다 직설적으로 말한거였는데
생각해보니까 영주도 다 아는걸 치열이가 몰랐을리가...
https://theqoo.net/2720775957
남행선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뇌에 바로 박혀버릴 지금의 최치열이 눈치를 못챘을리가...
3. 무명의 더쿠 2023-02-15 02:57:22 아니 그니까...치열이는 행선이 좋아해서 행선이가 어떤 상태일지 더 곤두세우고 봤을건데 걔가 모를리가
이미 마음정리하겠다고 선언해놔서 낚시터에서도 정리했다고 말하면 되는데 아예 여지조차 안주려고 착각이었다고 말하네
https://theqoo.net/2720779934
이제보니?
행선이가 나도 좋아한다고 정리하지 말라고 말할까봐 아예 싹을 잘라버리네
진짜 눈치채고 말한거 맞는듯...
하 대본 미친듯이 궁금하다
최치열 진짜 미칭놈이네 내가 사랑하는 너는 불륜의 ㅂ도 하지 못하게
https://theqoo.net/2720781119
시작도 못하게 아예 차단해보리네
유부녀 좋아한 죽일놈 나쁜놈은 나 혼자 하겟다 시발 죽고싶어짐,,
서로 같은 마음인거 확인했는데도 여주 제자리 돌려보내주려고
https://theqoo.net/2720781001
도덕적인 선 놓지 않으면서 애쓰는게 ㄹㅇ 좋다
치열이 술 먹고도 안 울었는데 행선이 데려다주고 가면서 처음으로 울잖아
https://theqoo.net/2720781671
쌍방인 거 알았는데도 돌아서려니 씨바 나 같아도 눈물 철철
9. 무명의 더쿠 = 원덬 2023-02-15 03:17:45 거기다가 행선이가 계속 울먹울먹한 얼굴로 월세 얘기하고 이러는데 어떤 마음인지 다 알면서도 아는 척 못 하고 착하게 잘 살던 사람한테 이런 나쁜 마음 먹게 한 게 너무 미안하고 울고불고 응응
진짜 맞네 우리는 행선이가 미혼인거 당연히 알았으니까 그거 얘기하겠거니
https://theqoo.net/2720781678
생각했는데 치열이는 모르니까 본인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리면 그건 진짜 본인도 감당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의도적으로 끊어버린거네....🤦♀️🤦♀️🤦♀️🤦♀️🤦♀️
몰래 반찬가게 본 것도 더더더더 이해됨
https://theqoo.net/2720781929
치열이 ㅁ행선이 직접보면 흔들릴것도 있지만 행선이도 자기보면 흔들릴까봐 생각한 것도 있을 듯
최치열 진짜 >>>끊임없는 자기 회의와 자괴감으로 완성한 닿지 않는 짝사랑<<<의 현신이다
https://theqoo.net/2720783048
나혼자 좋아하고 나혼자 정리하려고했는데 이 위험한 감정에 상대도 들어오려는거 같으니 좋아한다고 얘기했던게 무색하게 아예 착각이었다고 말해버리면서 끊어내는 이 짝사랑을 어쩌면좋아진짜로얘들아
치열이 다음날 차에서 지켜보던게
https://theqoo.net/2720786119
멀리서나마 보고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행선이가 괜찮은지 확인하는 맘도 있었겠네
1. 무명의 더쿠 2023-02-15 03:32:22 웅웅 사실 그렇게 바른 사람이 정리해야 하는 거 알면서도 보고 싶은 마음 하나로 와서 보는 게 쫌 이상하자나 걱정돼서 와서 본 거였어
나는 낚시터 행선이 대사를 키스를 한걸 아니까 응 그렇구나 하고 넘겼네ㅋㅋㅋㅋ
https://theqoo.net/2720791998
앞에서 키스를 했으니까 사람 마음 흔들어놓고? 뒤집어놓고? 이 대사가 바로 이해가 됐거든?ㅋㅋㅋ그냥 암생각없이 넘김ㅋㅋㅋㅋ
근데 치열이 입장에서는 진짜 철렁했겠구나...
정신번쩍들어서 착각이라고 바로 말하는거보면ㅜㅜㅜㅠ
1. 무명의 더쿠 2023-02-15 04:07:58 ㄹㅇ 나도 행선이가 말하는 맥락은 다 이해하면서도 그걸 듣고있는 치열이 감정을 간과함ㅋㅋㅋㅋㅋ미친ㅠㅠ
아 정신이 번쩍드네요 행선씨 얼굴보니까
https://theqoo.net/2720792746
내가 이 사람을 흔들어놨구나 그러면 안되었는데
하는 죄책감 미안함이 들었고 행선이를 밀어내고 정리해야한다
그런 정신이 번쩍들었다는거겠지?
이 대사를 이제 이해했다아
1. 무명의 더쿠 2023-02-15 04:16:27 본방볼때 저 대사 별로 이해가 안됐는데 두번째 보고 그렇게 느꼈음ㅇㅇ 자기한테 흔들리는 행선이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2. 무명의 더쿠 = 원덬 2023-02-15 04:17:39 ☞1덬 뒤에 내자리로 돌아간다까지 붙여보니까 그러네..재미따..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대사에서 또 유추해볼 수 있는 치열이 마음
https://theqoo.net/2720793995
행선이가 자기 만나러 그렇게 달려와서 주절주절 마음 쏟아내는 걸 보기 전까지는 그냥 내가 행선이를 좋아하는 것일 뿐 그 이상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해본 적이 없는 거야
이렇게 밝고 따뜻하고 인생 열심히 사는 여자가 다 큰 애까지 두고 나한테 마음을 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아예 처음부터 있을까 없을까 없겠지? 하고 재본 적조차도 없다는 거
그냥 아예 생각도 못 하고 있었을 것임
근데 연락 안 된다고 김포까지 와서 울 것 같은 얼굴로 사람 마음 휘저어놨다 이런 말을 하니까 아 내가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구나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긴 했지만 정리하겠다고 했으니 그걸로 이 사람과는 끝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구나 그럼 이 정도로는 안 되겠다 아예 착각이었다고 해서 여지마저 다 끊어놔야겠다는 의미의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대사인 거지
아니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하
와 울드 보고있다가 자기전에 들어왔는데 개쩐다 진짜 어쩐지... 낚시터에서 행선이한테 치열이 말투가 묘하게 딱딱하고 차갑게 느껴졌는데
https://theqoo.net/2720799256
그래서 그런거였나봐 여지안주려고 끊어내려고
난 행선이가 화내서 그런가 하고 행선이랑 같이 시무룩해졌었는데 나 바본가
행친놈 최치열이 그럴리가 없는데ㅠ
그때부터 말투에 나른한 다정함이 빠져서 이상하다 했더니 이런 이유였어 세상에
혹시 추가할 해석 있으면 알려조 추가하게!
아침에 일어나는 반찬들은 꼭 새벽플 복습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