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타임라인을 정리한 후, 다시 서로 비교해보았는데
장욱과 조영이 서로 얼마나 닮았으며 비슷한 선택을 해왔는지가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서 올려본다
진실을 알게 된 장욱이 죽고 싶어한 것과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된 후 조영이 소멸하려고 했던 것도 비슷하고
도련님이던 장욱이 장강의 아들인 것을 증명하려던 목적을 잃은 것과
4대 가문에 대한 복수만으로 살아온 낙수가 복수의 대상을 잃어버린 것도 비슷해서
목적을 잃은 두 사람이 새로운 목표를 만들고 서로 의지하면서 서서히 연인관계가 되어갔을 스승-제자 시기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