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환혼 엔딩에서 장욱이 파트1의 모습과 파트2 모습이 섞여있는게 너무 좋았어
5,079 5
2023.01.09 16:31
5,079 5

장욱이 죽음에서 갓 부활했을때만해도

남아있던 파트1의 장욱의 감정들이



https://gfycat.com/BlandDenseChimneyswift



박진에게 자신의 존재로 인해 불거진 어두운 진실들을 듣고난 후에 산산조각 부숴졌다고 생각해

자신에게 주어진 빌어먹을 숙명때문에 자신이 유일하게 지키고자했던 세상이 사라져버렸으니까





GreedyBlandAustraliankestrel-size_restri


그 이후로 3년동안 반신이나 다름없는 힘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무거운 책임감만 지고 죽은것과 다를바 없이 살아가다가




ec95b659928907352c1e62d5cbd98232694bb7ea

죽을수 있다는 희망으로 영이를 붙잡았던거고




img.gif


하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랑만으로 따뜻하게 안아주는 영이로 인해

자신도 잊고있었던 다 부서져 없어진줄 알았던 감정들이 하나둘 다시 깨어나버려서





img.gif

밀어내고 밀어내다 문득 깨달았을땐 이미 되돌릴수 없을만큼 마음이 자라있었고 




img.gif

결국 인정할수밖에 없었겠지 그토록 죽음을 원했던 자신이 사실은 

누구보다 간절하게 자신을 품어주고 안아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단거


영이가 말했던 커다란 나무 꼭대기에서 품어줄 이를 기다리던 새알처럼




파트1에서 모두가 무시하던 외침을 들어주고 이루어지게 도와주는 둘이 만나 서로가 전부이게 된 사랑

파트2에서 각자의 감옥에 갇혀있는 서로를 구해줄 누군가를 원했던 둘이 만나 다시 서로가 전부이게 된 사랑 


장욱은 파트1과 파트2의 죽음을 경계로 너무나 다른 장욱이 되었지만

필연적이고 운명적인 사랑은 하나의 사랑으로 이어지게 되네..



단 한사람을 세상으로 삼았던 파트1의 장욱과

자신에게 주어진 크나큰 숙명을 짊어지고 살아야하는 파트2의 장욱이


영이의 존재로 인해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완전한 장욱이 되어 행복한 엔딩을 맞아 너무 만족스럽다...



https://gfycat.com/DaringDopeyLeonberger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501 00:05 9,5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26,7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11,7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5,3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95,66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23 ver.) 64 02.04 298,121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2 24.02.08 2,809,701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826,70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929,12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5,078,35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163,64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234,63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2 19.02.22 4,377,08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524,8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867 후기(리뷰) 폭싹 제주의 봄여름가을겨울 이런 4부작인줄 03.22 210
4866 후기(리뷰) 폭싹 럽라는 하나의 장치일 뿐 3막도 기본적으로 애순 관식 금명 이야기인 이유 (대사 정리함) 7 03.22 800
4865 후기(리뷰) 폭싹 남편 찾기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후기 22 03.21 1,687
4864 후기(리뷰) 드마녀 울드 경음악 충격적으로 좋아서 환장하겠음 7 03.18 261
4863 후기(리뷰) 가면 다 본 후기 (최민우-주지훈 한정 후기) 10 03.18 491
4862 후기(리뷰)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시사회 주관적인 후기 (노스포) 2 03.17 321
4861 후기(리뷰) 넷플 소년의시간 03.15 399
4860 후기(리뷰) 폭싹 2막 큰 주제는 유채꽃이 홀로 피나 떼로 피지 이거인듯 1 03.15 531
4859 후기(리뷰) 으아아아아아아아아 퇴마록 보고 와서 뽕참 1 03.14 255
4858 후기(리뷰) 퇴마록 보구왔다아!! 3 03.14 266
4857 후기(리뷰) 침범 보고옴 (약??스포) 03.14 303
4856 후기(리뷰) 폭싹 4화 소설 리뷰 2 03.13 424
4855 후기(리뷰) 하이쿠키 일주일간 몰아본 후기 8 03.10 553
4854 후기(리뷰) 아이템 다 본 후기 (후반 위주) 20 03.09 597
4853 후기(리뷰) 폭싹 2화 소설 리뷰 9 03.09 794
4852 후기(리뷰) 폭싹 쪽팔린 것을 다 보여주던 어린 애순관식은 3 03.09 798
4851 후기(리뷰) 폭싹 1화 소설 리뷰 15 03.09 903
4850 후기(리뷰) 폭싹 애순관식 유채꽃씬 낮과 밤 3 03.08 472
4849 후기(리뷰) 손더게 김재욱 때문에 최근에 손더게 달렸는데(스포) 1 03.08 320
4848 후기(리뷰) 아이템 아이템 절반까지 본 후기 11 03.08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