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연출 배종 / 극본 오보현(키트프로젝트) / 제공 티빙 / 제작 와이랩 플렉스, 스튜디오드래곤)가 공개 직후 해외 OTT인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국내 콘텐츠 사상 최초로 TOP10에 진입, K-시리즈의 힘을 해외에서도 입증했다.
1일 글로벌 OTT 및 VOD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첫 공개된 ‘아일랜드’는 2일 만에 ‘아마존 프라임 TOP TV Shows’ 부문 10위에 랭크됐다.
‘아일랜드’는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폴, 베트남 등 22개국에서 톱10에 등극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에선 1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폴, 캄보디아, 홍콩,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선 2위를 기록한데 이어, 모로코, 세네갈 등에서는 5위권에 올랐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진행 중인 대형 OTT로, '더 페리페럴, '더 보이즈', '반지의 제왕:힘의 반지' 등의 SF 히어로 물로 성공의 반열에 올랐다. 이에 '아일랜드' 또한 한국적인 히어로 물로 선택을 받은 것이다.
‘아일랜드’의 이 같은 성적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독점 공개되고 있는 한국을 제외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서비스 지역 약 100여개 국가에서 집계된 것으로, ‘아일랜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특히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액션 드라마다. 토속설화에 근간을 두고 ‘악(惡)’과 맞서 싸운다는 완벽한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국산 액션 히어로 장르다.
1,2회 공개 직후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김남길은 주인공 반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카리스마와 '믿보배'를 입증했으며, 재벌 상속녀 원미호 역을 맡은 이다희의 매력적인 연기 및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을 맡은 차은우의 완벽한 비주얼이 보는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주연을 맡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지난해 12월 30일 공개 직후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불어, 원작과는 차별화 된 스토리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3, 4화는 오는 1월 6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