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오라며, 담 타고. 충고대로 해봤어. 지난번에 왔을 때 다 개박살을 낼 걸 그랬어. 너 왜 다시 여기 있어.
🖤내가 여기가 편해서 있는거야. 조용히 생각하기 좋으니까. 너는 가는 거 같더니 왜 돌아왔어.
🤍뒷모습만 보고 있길래. 앞모습도 보여주려고.
🖤멀리 간다고 들었어. 잘 가.
🤍잘 가? 내가 원래 이러면 '잘 있어' 딱 끊고 돌아서는 사람인데, 너무 기가 막혀서 따질 건 따지러 왔어. 그래. 잊고 있었다가 떠올랐다니 더 미안하고 애절할 수 있어. 그럼 도대체 왜 난 첫눈에 찜한건가? 혹시 닮은건가 물어보고도 싶지만 그거까지 물어보면 예의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물어보지마. 난 아무것도 대답해줄 수 없어.
🤍정말로 닮았어? 눈코입 이런거 비슷해서 첫 눈에 알아봤다 뭐 그렇게 된거야?
🖤그럼 그런걸로 쳐. 난 닮아서 좋아한거고, 넌 헷갈려서 좋아한거고. 그렇게 이 상황을 수습하자.
🤍난 그게 안 된다고! 머리가 터지게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널 잡은 건 어디가 고장나서도 아니고 정신이 나가서도 아니야. 그냥. 그냥 니가 정신 못차릴만큼 좋아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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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 무덤 속에 넣어놨던 기억을 깨서 꺼내준게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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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못잡을 거 같던 손을 잡아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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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한 날 재워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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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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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더 이상 멈출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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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쉬울 거 없는 여름날의 화롯불은 내가 돼볼게. 나중에 조금이라도 아쉬워질 때까지 이번엔 내가 기다릴게. 갈게. 나 생각보다 일찍 돌아올거야. 잘 지내고 있어.
🖤내가 여기가 편해서 있는거야. 조용히 생각하기 좋으니까. 너는 가는 거 같더니 왜 돌아왔어.
🤍뒷모습만 보고 있길래. 앞모습도 보여주려고.
🖤멀리 간다고 들었어. 잘 가.
🤍잘 가? 내가 원래 이러면 '잘 있어' 딱 끊고 돌아서는 사람인데, 너무 기가 막혀서 따질 건 따지러 왔어. 그래. 잊고 있었다가 떠올랐다니 더 미안하고 애절할 수 있어. 그럼 도대체 왜 난 첫눈에 찜한건가? 혹시 닮은건가 물어보고도 싶지만 그거까지 물어보면 예의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물어보지마. 난 아무것도 대답해줄 수 없어.
🤍정말로 닮았어? 눈코입 이런거 비슷해서 첫 눈에 알아봤다 뭐 그렇게 된거야?
🖤그럼 그런걸로 쳐. 난 닮아서 좋아한거고, 넌 헷갈려서 좋아한거고. 그렇게 이 상황을 수습하자.
🤍난 그게 안 된다고! 머리가 터지게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널 잡은 건 어디가 고장나서도 아니고 정신이 나가서도 아니야. 그냥. 그냥 니가 정신 못차릴만큼 좋아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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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 무덤 속에 넣어놨던 기억을 깨서 꺼내준게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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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못잡을 거 같던 손을 잡아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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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한 날 재워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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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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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더 이상 멈출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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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쉬울 거 없는 여름날의 화롯불은 내가 돼볼게. 나중에 조금이라도 아쉬워질 때까지 이번엔 내가 기다릴게. 갈게. 나 생각보다 일찍 돌아올거야. 잘 지내고 있어.